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회공헌활동

국가공헌과 사회기여로 ‘아름다운 기업’가꾼다

2017-02-05     이재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회공헌활동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기업을 통한 국가공헌 및 사회기여’ 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006년 ‘아름다운 기업’ 선포식을 통해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박 회장은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7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해 현재 그룹 및 계열사의 전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불경기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올 연말 대기업 중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의 성금을 전달해 모범이 되고 있다.

헌혈운동 등 7대 실천과제 선정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는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 ▲아름다운 노사문화 ▲환경ㆍ안전경영 이다.
이 중 사회공헌과 관련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는 장애인 고용 확대, 소외계층 돕기 등을 기본방침으로 장애인 고용확대 및 법적기준(2%)충족, 임직원 장애인 돕기, 장애인, 노약자 보호 및 우대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헌혈운동과 관련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그룹 및 계열사 단체헌혈을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3,272장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는2006년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헌혈운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천하면서 2006년에는 1,224장, 2007년 1,584장의 헌혈 증서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증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고 매년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신입사원, 경력사원 채용 시 단체헌혈 교육프로그램 신설, 헌혈관련 교육 및 헌혈운동 활성화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금호아시아나는 1955년 그룹의 공익단체인 학교법인 죽호학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육영사업을 펼쳐왔으며 1977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설립 이후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본격적인 학술 연구와 교육 및 장학 사업 등에 관심을 기울여 지금까지 연 인원 약 2만 4천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명목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금호아시아나는 올해 초 KBS의 현장르포 동행 ‘아빠 대학갈래요’ 편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국민들의 감동을 주었던 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김민경(18)양이 대학진학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김양의 고등학교 3학년 과정과 대학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양은 장애3급으로 택시영업을 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 등과 함께 단칸방에 살면서도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성금기탁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연말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성금 기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게다가 금호아시아나는 매해 연말에는 그룹 차원에서 ‘아름다운 가게’ 물품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전임직원이 애장품과 재활용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면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는 전 계열사 사무실에 상설 기증함을 설치, 임직원들이 모은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상시적으로 기증하는 등 그룹 내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각 계열사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실천단 및 다양한 테마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구체적 활동상과 계획을 그룹게시판에 공지함으로써 자사의 활동을 홍보하고 타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동전모으기’로 유니세프 기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봉사활동 실천단 명칭을 ‘아름다운 사람들’로 정하고 시설 보호 아동 및 독거노인 후원 등을 봉사활동의 테마로 선정해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기내 동전 모으기로 유니세프에 기부하며 각 팀 및 지점별로 불우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도 최근 급속히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월 자사 생산소재로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한 데 이어, 11월에는 경기 이천의 장애인생활시설 주라장애인쉼터에 자사 생산제품인 창호 ‘휴그린’을 기증하고 설치해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장애인용 휠체어 보장구 1,000개를 기증하는 등 회사 제품으로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금호건설 ‘사랑의 집 기증 운동’ 펼쳐
금호건설은 ‘아름다운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건설 현장별로 인근 지역의 산, 거리, 하천을 가꾸는 1사 1거리 1하천 가꾸기 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 인근의 불우시설 및 독거노인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연중 사랑의 헌혈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 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리모델링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의 전 현장에서 인근 지역의 불우이웃 1가구 이상을 리모델링 해주고 있으며 전국에 산재해있는 현장에서 ‘사랑의 집’ 기증 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사랑의 집’ 24호까지 기증이 진행된 상태이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급여에서 소정액을 자동 공제하여 이를 비인가 시설 및 불우이웃들에게 기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0년 1월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이전의 산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합해 체계적인 이웃사랑단체인‘한사랑회’라는 실천단을 조직했다. ‘한사랑회’는  명절 때 불우가정을 지정해 손수 제수용품을 장만, 방문 기증하고, 불우시설을 방문해 영정사진을 촬영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금호고속 ‘1사 1촌 운동’ 전개
또한 금호고속은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실천단이 PC를 기증하는 등 정보화 소외자 돕기에 나서며 특정 지역과 결연을 맺고 모내기 및 농산물 구입 등의 지원활동을 펼치는 1사 1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호렌터카 역시 1사 1촌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전남 곡성에서 직원들이 벼베기 등을 지원하는 등 연 2 회씩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IDT는  ‘아름다운 손길’이라는 실천단이 PC를 기증하는 등 정보화 소외자 돕기에 나서며 금년 5월에는 충북 제천 산야초 마을과 결연을 맺고 모내기 봉사 및 농산물 구입 등의 지원활동을 펼치는 1사 1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계열사들도 각기 사회봉사 실천단 조직을 마련하고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1연안 가꾸기, 사랑의 점심도시락배달,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테마를 선정,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