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KAIDA)수입차 시장 개방 25주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수입자동차 시장 개방 25주년 기념행사 성료
수입차 12만대 판매
10%시장점유율 달성
2013년 ‘KAIDA 미디어 어워드’ 시행
브랜드별 사회공헌활동 확대 지원
“수입차 시장 개방 25년 동안 25개 브랜드 16개회원사들은 수입자동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제도의 개선 그리고 한국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2012년 수입차 12만대 판매와 국내 자동차 시장 10%대 점유율을 목전에 두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포드코리아 대표이사)은 수입 자동차 시장 개방 25주년을 맞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같고 수입차 시장의 이 같은 성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AS강화를 통한 소비자 만족 증대와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내실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협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KAIDA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KAIDA Talent Development Program)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입차협회 브랜드별 각자 선보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수입 자동차 시장 개방 25주년을 맞아 ‘KAIDA 미디어 어워드(KAIDA Media Award)'를 새롭게 제정해 201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KAIDA 미디어 어워드는 한해 동안 국내 수입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로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에게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상식 제정과 관련 객관적인 기준마련의 어려움과 궁극적인 취지와 관련해 참석한 기자의 질문이 이어져 향후 시상식 시행에 있어 논란의 여지가 예상됐다.
윤대승 KAIDA 전무는 “지난 25년 동안 수입차 시장의 발전사는 상전벽해와도 같다”면서 “1987년 10대에서 지난해 1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 10% 점유율이 예상되며 발전 단계에 따라 개척기(1987~1996), 시련기(1997~1999), 회복기(2000~2008), 성장기(2009~현재)로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전무는 이어 “기능, 품질, 디자인면에서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뛰어나다는 견해가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으며 한-미FTA와 한-EU FTA효과와 수입차 대중화 확산, 젊은층의 수요증대 등으로 수입차 시장은 앞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스 우르바흐 KAIDA 부회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은 “아직까지도 수입차 시장은 초기 과비용 투자로 가격대가 높은 게 사실이지만 앞으로 시장이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수록 딜러십 관계 개선과 서비스 및 판매망 확충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대와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