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출범
3학년~6학년 어린이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과학창의 교육프로그램
BMW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주니어 캠퍼스’를 출범시키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신개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친환경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길러주기 위해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기획, 운영하는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니어 캠퍼스’는 첫째 2013년 초등학교 교과과정의 기본이론인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의 이니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이 융합된 교육 컨텐츠와 자기주도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하고 둘째 3인 1조의 조별활동을 통해 책임감,협동심,리더십을 양성하며 셋째 방문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어촌 및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넷째 새로운 과학 창의 교육의 장을 열어 미래사회를 책임질 리더십을 키우도록 4가지 비전을 토대로 운영된다.
김효준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주니어 캠퍼스는 10~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과학창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량을 개조하는데 6개월의 시간과 6억원정도의 비용이 들었다”면서 “현재 20여곳이 접수중이며 12월 겨울방학부터 분교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동복지시설, 도서관,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병원내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지난해 출장 때 독일 뮌헨 BMW 그룹 본사의 BMW 벨트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에 감동받아 한국에 도입해야겠다고 결심한 지 1년만에 이렇게 한국에 ‘주니어 캠퍼스’를 첫 도입해 기쁘다” 면서 “국내에서는 이동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정된 지역이 아닌 도서 산간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과학창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동식 캠퍼스 차량에는 주니어 캠퍼스 캐릭터인 ‘미래’와‘하늘이’가 들려주는 캠퍼스 소개와 자동차 기본 구조이야기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자동차 안전 상식에 대한 퀴즈, 체험 미션을 통해 동력 전달 장치의 에너지 전환, 기어의 조합에 따른 속도 변화의 원리, 노면진동 완화장치의 원리, 무게주심에 따른 저항과 마찰력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김효준 이사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 창의적인 미래 글로벌 과학 인재로 커나갈 수 있게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히 주니어 캠퍼스는 산간지방에도 직접 찾아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올해 조성 기금이 24억정도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니어 캠퍼스’는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약 1만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1688-9338 또는 홈페이지 wwww.juniorcampus.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