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All-new Infiniti M’
인피니티 M시리즈의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최첨단 기술 집약체
[BEST CAR]
럭셔리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사장이 한국어로 'All-new Infiniti M’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최근 2010년 자사의 전략모델인 ‘All-new Infiniti M’을 전격 공개했다. 300여명의 고객을 초청, 대대적으로 개최한 ‘All-new Infiniti M’ 공개 행사에서 인피니티는 신차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이 날 행사는 올 상반기 부임한 나이토 켄지 한국닛산 대표가 직접 신차를 소개하는 세션과,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 서커스’ 공연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All-new Infiniti M’, 화려한 자태로 한국 시장 상륙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로 적용된 양산형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All-new Infiniti M’의 등장은 실로 화려했다. ‘에센스’의 미래형 디자인을 현실에 맞게 다듬은 매혹적인 차체는 사람들의 이목을 순식간에 집중시켰다.
인피니티 M 시리즈의 3세대 모델인 ‘All-new Infiniti M’은 4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만큼 모든 면에 있어 압도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이 모델은 유려한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 편의 및 안전 장치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특히 일본 최고 장인들의 최신 스탬핑(Stamping) 공법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멀티레이어(Multi-layered) 디자인,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월드(Ward’s Auto World)가 2010 프리미엄 세단 부문 중 가장 뛰어나다고 선정한 인테리어는 ‘All-new Infiniti M’이 인피니티 궁극의 모델임을 자연스레 알리고 있다.
나이토 켄지 대표, ‘BMW 528i’와 겨루겠다
이날 행사에서 켄지 나이토 신임사장은 "한국 부임 후 M과 함께 공식적인 자리에서 첫선을 보여 큰 의미가 있다"고 포문을 연후 " ‘All-new Infiniti M’의 주요 경쟁모델은 BMW 528i"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는 또한 “All-new Infiniti M은 G 시리즈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인피니티의 입지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All-new Infiniti M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인피니티가 5년 내에 한국시장에서 판매나 위상에 있어 Top 3 럭셔리 브랜드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켄지 나이토 신임사장은 "새로운 인피니티 M은 새로운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 중형 럭셔리 세단의 판도를 바꿔나갈 예정으로 "최고"이외의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마케팅을 지속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전략을 펼쳐 올해 1,000이상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All-new Infiniti M’은 인피니티의 간판 세단인 인피니티 M 시리즈의 3세대 모델로 2006년 2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편의 및 안전장치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All-new Infiniti M은 3.7리터 VQ37 엔진을 장착한 ‘M37 스탠다드’ 및 ‘M37 프리미엄’ 모델과, 고성능 5.6리터 VK56엔진의 ‘M56 스포츠’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기존 인피니티 M보다 엔진 및 사양이 업그레이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37 스탠다드’는 5,950만원, ‘M37 프리미엄’은 6,290만원, ‘M56 스포츠’는 8,460만원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또한 VAT포함가격이다.
All-new Infiniti M은 작년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되어 찬사를 받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 적용된 양산형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후드 부분이 길고, C-필러에서 트렁크 리드 부분이 짧게 떨어지는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반영한 새로운 Infiniti M의 외관은 에어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 (0.27cd)를 실현했다.
또한, 일본 최고의 장인들이 최신 스탬핑(Stamping) 공법을 이용해 양산화에 성공시킨 아름다운 곡선형 차체로 인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멀티레이어(Multi-layered) 디자인을 실현했다. 전장과 전폭은 4,945mm, 1,845mm로 기존보다 각각 10mm, 40mm 커져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월드 ‘2010년 올해의 인테리어’로 선정
All-new Infiniti M의 인테리어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월드(Ward’s Auto World)가 발표한 ‘2010년 올해의 인테리어’에서 프리미엄 세단 부문 중 가장 뛰어난 인테리어를 갖춘 차로 뽑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블웨이브(Double Wave) 컨셉의 운전석과 승객석은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센터 콘솔 디자인은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운전 중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인피니티 M56 스포츠 모델의 경우, 인피니티 최초의 직분사(DIGTM)방식과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가 적용된 8기통 5.6리터 VK56VD엔진을 장착해 최대 415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57kg.m (@4,4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M37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모델은 워즈 오토의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33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특히, 액셀러레이터 패들을 밟는 정도에 따라 연료 흐름을 최적 수준으로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는 7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한편, 이날 ‘All-new Infiniti M’ 출시 행사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 공연 팀이 내한해 특별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 또한 한국어로 발표회를 진행, 주목받았다.
All-new Infiniti M에 적용 첨단기술들
인피니티가 이번 5월 25일 국내에 공개한 2010년 전략모델 ‘All-new Infiniti M’은 파워트레인과 내외관 등을 모두 바꾼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All-new Infiniti M’의 주요 첨단기능을 소개한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차량에 탑승했을 때 견디기 힘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소음이다. 차량이 움직일 때 나는 소리가 운전자의 불편함과 불쾌감을 생각 이상으로 높이기 때문이다.
‘All-new Infiniti M’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기능은 차량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시키는 기능이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이 차량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 소음, 박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4개의 도어 스피커와 우퍼를 통해 불편한 소음을 상쇄시키는 음파를 내보낸다. 이 음파는 경쾌한 엔진 사운드를 만들어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소음 없이 조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Infiniti Drive Mode Selector)
‘All-new Infiniti M’의 센터콘솔에 위치한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Infiniti Drive Mode Selector)는 엔진의 스로틀 반응, 트랜스 미션의 변속 스케줄, 스티어링 휠 반응을 4가지 운전 특성(스포츠, 에코, 스노우, 오토)에 맞게 조절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특히 연비 위주의 에코(Eco) 모드는 타 브랜드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기능이 지원하지 않는 인피니티만의 설정으로, ‘All-new Infiniti M’의 연비향상에 큰 몫을 한다. 에코(Eco) 모드는 경우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시 연비 위주의 세팅(엔진 반응 및 변속 스케줄)을 지원하며, 도심 주행 시 연비가 약 10%까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Forest Air™ System)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은 상쾌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 주는 첨단 기능으로, 늘 쾌적한 운전을 가능케 한다.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에 적용된 브리즈 에어(Breezy Air)는 내장된 센서가 외부 온도와 태양광에 따라 통풍의 패턴을 결정하여 가장 자연풍에 가까운 바람을 제공하는 기능이며, 아로마 디퓨저(Aroma Diffuser)는 송풍구를 통해 숲 속 풀 향기와 흡사한 아로마 향기를 내보내 탑승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또한 뉴 플라즈마클러스터 이온(New Plasmacluster ion)은 고밀도의 이온을 생성하여 시트 등에 흡착되어 있는 냄새까지 제거하며, 자연성분을 함유한 그레이프 폴리페놀 필터(Grapeseed Polyphenol Filter)는 실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실내 습도 및 온도를 비롯, 외부 온도까지 모니터링 하여 윈드쉴드 등의 서리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습도조절장치(Humidity control), 외부의 배출 가스뿐 아니라 차량 실내와 외부의 냄새까지 감지하여 자동으로 흡기폴트를 조절하는 자동흡기조절장치(Auto intake control)도 적용되어 있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 Lane Departure Prevention)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은 약 70Km 이상 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면 1차로 차선이탈경고장치(LDW: Lane Departure Warning)가 경고음을 내보내고 경고 이후에도 핸들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연계하여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함으로써 차량이 진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간거리제어 시스템(DCA, Distance Control Assist)
차간거리제어 시스템은 범퍼의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주는 첨단 안전 기술이다. 범퍼에 단 레이저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을 측정하여, 운전자가 앞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달리다가 차간 거리가 너무 좁혀지거나 앞차가 감속하고 있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경우 자동으로 거리가 유지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