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알페온

‘렉서스 킬러’로 불릴 정도로 정숙성 압권

2017-02-07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알페온

최근 한국 소비자들도 자동차 선진국 수준에 못지않게 자동차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대형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최근 대형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 나왔다. 국내외 각종 안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점수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지엠의 준대형세단 알페온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지엠 알페온은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충돌테스트에서 신차안전도 만점을 받아 다시한번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한국지엠 알페온(Alpheon)은 지난달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54점 만점을 획득해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받았다.

외부에서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알페온은 차체70% 이상이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이다. 알페온은 설계 당시부터 승객 공간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체 전면부와 크로스 멤버(Cross member), 그리고 언더바디(Underbody) 전반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고, 효과적으로 충돌 하중을 고르게 분산해 승객 탑승 공간의 변형을 최소하도록 개발되었다.

여기에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능동형 머리 지지대), 듀얼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락킹 텅(Locking Tongue) 벨트 등 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차 상해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안전사양 은 알페온을 가장 안전한 차로 만든 비결이다.

알페온은 최대 8개의 최적화된 에어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앞좌석 에어백이 충돌속도에 따라 2단계 압력으로 자동 조절되는 듀얼스테이지 에어백이 적용됐다. 또한 시트에 가해지는 몸의 반력을 이용해 헤드레스트를 전방으로 빠르게 이동시키도록 하는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적용돼 차량 충돌 시 머리와 목 부위 상해를 최소화 한다.

또한 알페온은 시트벨트 시스템도 차별화됐다. 듀얼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는 충돌시 시트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주어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빠르게 밀착시킴으로써 승객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하며 충돌 직후 시트벨트의 과도한 압박을 풀어 주도록 하는 로드리미터가 이차 상해를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시트벨트 버클 부분에 적용한 락킹 텅은 알페온 안전도를 높인 일등공신이다. 정면충돌 시 무게중심이 큰 둔부가 앞으로 밀리면서 골반 부위를 감싸고 있는 벨트가 늘어나고 가슴부위를 감싸는 벨트의 압박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서 그 전달되는 힘을 차단해주기 위한 안전장치다. 로드리미터와 같이 이차 상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자동차 회사 에서는 유일하게 적용하며 알페온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장착된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입증된 최고의 제품

알페온은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반열에 오른 GM의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를 기반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차량이다.

북미시장에서 라크로스는 렉서스 EL350, 어큐라TL 및 제네시스 등과 경쟁하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과 함께 세계 자동차 시장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시장에서 세그먼트 1위를 기록한다는 것은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임을 반증하는 사실이다.

▲스포티함과 중후함이 조화된 디자인

알페온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중후함까지 갖췄다.

그릴에서 후드로 이어지는 힘차고 부드러운 전면 라인은 측면의 높은 벨트라인과 다이내믹 사이드 라인으로 물 흐르듯 이어져 스포츠 쿠페와 같은 역동적인 스타일을 표현한다.

특히 동급 최대의 전장과 넉넉한 전폭을 갖췄으며, 폭포수를 연상하게 하는 수직 라디에이터 그릴과 독자적인 엠블럼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또한 세련된 LED 테일램프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는 품격 있는 후면 스타일을 완성한다.

▲뛰어난 안전성과 안락함 제공

알페온은 안전성 또한 동급 최강이다. 70% 이상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알페온의 기반이 된 뷰익 라크로스는 북미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 운전석과 동반석, 측면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만점을 획득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 (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정면, 측면, 후방, 차량전복 분야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인 ‘Good’을 받아 ‘북미 2010 최고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알페온은 최고의 정숙성도 자랑한다. 최첨단 콰이어트 튜닝(Quiet Tuning) 기술을 적용, 파워트레인 노이즈, 로드 노이즈, 윈드 노이즈 등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 시에도 정숙성이 뛰어나다. 또한 최적화된 F4점식 독립 엔진 마운팅을 비롯하여 프리미엄 소음유입 차단 매트, 엔진룸 흡음재, 차음 글래스와 도어 3중 실링 등 차체 각 부위에 최적화된 흡음재와 차음재를 적용했다.

▲편의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배가

이외에도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기능으로 편의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했다.

랩어라운드 디자인 컨셉을 적용해 마치 항공기 조종석에 앉아 있는 듯한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버튼 타입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 편의성과 세련미를 더했다.

알페온은 편의성에 더해 주행성능까지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다. 3.0리터 V6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엔진을 탑재, 동급 최강 263마력을 발휘한다.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캐딜락 CTS에도 탑재된 SI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을 갖춰 고압으로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고 출력과 토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연비를 향상시킨다. 또한 가변 밸브 타이밍을 적용해 엔진 회전속도에 따라 흡‧배기 밸브의 개폐 타이밍을 조절, 출력을 증가시키고 안정된 토크를 제공한다.

알페온의 크기는 국내 경쟁차종보다 우위에 있을 만큼 큰 덩치를 자랑한다. 일단 동급 최대의 전장(4995mm)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 제네시스(4975mm), 그랜저(4910mm), 기아차 K7(4965mm), 르노삼성 SM7(4950mm)과 비교해봐도 가장 크다. 일단 커진 차체 때문에 전체적인 외형은 안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준대형차 시장에서 국내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정숙성 면에서‘렉서스 킬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알페온 정숙성은 가히 압권이다. 도서관의 소음이 40db이고, 조용하기로 유명한 렉서스 ES350의 경우 공회전일 때 42.5db인 반면, 알페온은 41db에 불과하다.

알페온의 장점은 정숙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3.0리터 V6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엔진은 263마력, 2.4리터 SIDI 엔진은 185마력의 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0모델의 경우 제너시스의 3.3 모델의 262마력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2.4모델은 k7 2.4모델의 180마력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알페온은 안정성 또한 동급 최강이다. 70% 이상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고 알페온의 기반이 된 뷰익 라크로스는 북미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 운전석과 동반석, 측면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만점을 획득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 (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정면, 측면, 후방, 차량전복 분야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인 ‘Good’을 받아 ‘북미 2010 최고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한편, 알페온 3.0모델은 CL300 디럭스/프리미엄, EL300 슈프림/스페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662만원~4,087만원. 2.4모델은 CL240, EL240 각각 디럭스와 프리미엄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040만원~3,48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