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창립 32주년 비전 2020 선포
2020년 100만 고객확보, 매출 5조, 영업이익 1조 달성 목표
'세계 10대 보안회사로 도약하겠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 사장은 “지금까지 에스원이 한정된 공간에서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다면 앞으로의 에스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고객이 언제,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든 안전하고 건강하며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는 그대로 간직한 채 새로운 시장 개척과 내부 변화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첨단 보안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피력했다.
에스원은 창립 32주년을 맞아 ‘세계 10대 보안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2020년에 시스템 경비사업 100만 고객 유치,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세계 10대 보안회사로의 도약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향후 성장성이 예상되는 건강, 환경, 에너지 등 3대 신규 보안사업 추진, ▲차별적 전문 역량 확보를 통한 보안솔루션 사업 확대, ▲시스템 경비사업의 내실 강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에스원은 먼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장 잠재력이 큰 ‘헬스케어사업’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환경방재모니터링사업’, 전력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IT기술이 접목된 ‘전력에너지자산보안사업’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3개 분야에서 신규 보안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이동체 보안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원은 시스템 경비 위주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보안솔루션사업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 방안으로는 대형빌딩, 국가 기간시설, 국방시설, u-시티 등에서 이루어지는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이 결합된 신개념의 융합보안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선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보안 회사로서의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스템 경비 사업은 100만 고객 유치를 위해 품격이 다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국내에서 아직까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남아 있는 홈시큐리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상품체계를 고객니즈에 따라 맞춤형 체계로 개선하고 보안기능이 특화된 에스원만의 고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원은 이러한 중장기 전략의 실현을 위해 대외적으로는 일본 세콤사를 비롯한 해외 선진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삼성 관계사의 첨단 기술과 영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새로운 사업 분야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성장전략과 중점 과제의 성공 추진을 위해 미래를 통찰하여 한발 앞서 기업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경영의지를 담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인‘「센싱 더 넥스트(Sensing the Next)」 안전과 안심’을 내걸고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회사의 조직문화 역시 글로벌 보안회사에 걸맞은 수준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에스원 프레시 스타트(Fresh Start)’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원간 이해와 소통이 이뤄지는 문화를 정착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육성해 대내적인 변화와 활력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