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현대차 정몽구재단
함께하는 꿈, 함께여는 아름다운 세상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예술 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인재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보답하고,
성장의 그늘에 있는 분들을 돕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2007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모두 다섯 번에 걸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등을 위해 개인 기부로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2013년에는 ‘복지가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활동’을 위해 2,000억원을 추가 출연하는 등 총 8,5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출연했다. 이러한 든든한 재정적 기반을 토대로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기초과학분야 장학사업을 석・박사 과정까지 확대하고 문화・예술분야 장학생들에게는 해외콩쿠르나 공모전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해 농산어촌 초등학생 교육에 이어 중・고등생들의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고액 진료비 지원사업과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분야에 있어서도 재단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을 구성해 창단연주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013년도 ‘나눔국민대상’과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정몽구 재단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진행한다.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분야별 유명인 및 전문가 멘토의 강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예술 공연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대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토크 콘서트로, 평소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던 농산어촌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본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콘서트에는 개그맨 김병만, 방송인 전현무, 시인 김용택, 뉴스앵커 황상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위한 강연 멘토로 직접 출연해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몽구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전북 김제, 경남 함안, 충남 홍성, 강원 삼척, 전남 장성, 경북 상주, 충북 음성 등 권역별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무료로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몽구 재단은 모든 소요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교육부는 프로그램 개발 및 여건 조성을, KBS미디어는 콘서트 운영 및 방송 제작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온드림 독서클럽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청소년 등 국민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온드림 독서클럽’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명동에 있는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첫번째 ‘독서사랑 콘서트’를 진행했다.
‘온드림 독서클럽’은 독서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이것을 곧 책 읽는 사회 분위기로 연결해 참가자들의 사고력과 자기성찰 역량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응집력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해 9월‘온드림 독서클럽’으로 선발된 80개팀은 청소년을 포함한 3인 내지 5인의 그룹을 만들어 11월까지 독서활동을 진행했다. 이 팀들은 주제를 정해 그룹별로 독서를 한 뒤 독후감 제출, 토론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재단은 미션을 수행한 팀들의 이름으로 전국 80개 청소년시설에 도서 3,650권을 기증해 독서활동의 긍정적 효과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했다.
독서사랑 콘서트에서는 독서활동의 결과로 독서감상문, 독서토론 등 미션을 우수하게 달성한 5개 팀에 대한 시상과 ‘생각의 함을 키우는 고전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전문가인 안상헌 씨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또한 독서팀들이 서로의 활동내용을 발표하며 독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순서도 함께 마련됐다.
온드림 빅북사업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인문과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아우르고, 교양과 소통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초학문·교양 전자책 시리즈를 발간해,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온드림 빅북’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본격적인 사업착수를 위해 사회적기업연구원(원장 조영복)‘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과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온드림 빅북 저술 공모에 들어갔다.
‘온드림 빅북’은 다중의 학습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또는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세계적 추세에 맞춰 계층간 지식과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고 바른 인성과 사회성, 문화다양성을 갖춘 글로벌 교양시민으로 자라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일종의 ‘큐레이션 e-북’이다.
재단은 공유와 협력의 정신에 뜻을 함께하는 석학 또는 전문가들로부터 원고의 온라인 저작권을 기부 받아, 누구나 쉽게 접근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업 실행에 드는 재원 지원 및 온드림 빅북의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대학교재를 전자파일로 공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사회적기업연구원의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는 저술 공모 및 온드림 빅북 제작 등 운영 실무를 맡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재단 자체적으로 보유한 방대한 신문기사 등 콘텐츠를 온드림 빅북에 연결키로 했다.
온드림 앙상블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원 중인 문화예술 영재로 구성된 연주단체 ‘온드림 앙상블’은 지난해 11월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뜻깊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단은 음악을 통해 나눔문화를 사회에 전파한다는 취지로 재단 음악 영재들로 구성된 연주단체 ‘온드림 앙상블’을 2013년 창단한 이후, 지난해 6월 부산소화영아재활원 장애환우 위문공연 등 4회의 연주회를 펼쳤고, 지난해말까지 총 6회의 나눔연주회를 펼쳤다.
‘소록도 음악회’ 또한 장학생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온드림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뿐만 아니라 멀리까지 지역을 방문해 선행을 펼치는 재단의 뜻에 화답하는 의미로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전남도립국악단을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숲속 힐링 교실
정몽구 재단은 지난해 9월 세종시 정부 청사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신원섭 삼림청장,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보호아동 자립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정몽구 재단과 보건복지부, 산림청은 2016년까지 총 40회, 약 8천여명의 요보호아동과원가족, 자원봉사자, 멘토, 자립전담요원을 대상으로‘나의 꿈을 찾는 숲속 힐링 교실’을 진행한다.
현행법상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요보호아동에게 자립은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동보다 훨씬 더 큰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홀로 서기에 성공하지 못하면 바로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기에 이들의 자립지원 정책만큼이나 자존감 형성, 정서적 안정을 통한 내적 동기유발 및 사회성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동복지법(제39조)은 가정위탁지원센터나 아동복지시설은 15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자립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을 수행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지원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숲속 힐링 교실’은 성장 과정에서 요보호아동이 겪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정몽구 재단은 사업 실행에 필요한 재원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요보호아동 선정을, 산림청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