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연한 조직문화 어떻게 만들 것인가?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 초청 특강

2023-06-05     김병조 기자

[CEODAILY=김병조 기자] 삼성그룹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바람직한 리더십의 방향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은 65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 차세대 경영자 양성 과정 교육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자로 나선 리차드 스미스 CEO도전적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차세대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 셋(Mind Set)과 리더십 향상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임원들이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고 삼성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6월 유럽 출장 후 공항에서 시장에 여러 가지 혼돈과 변화의 불확실성이 많은데, 우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리처드 스미스는 1970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의 기자로 언론에 입문해 편집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회장을 역임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는 미국 뉴욕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년을 지원하는 핑커턴 재단의 CEO를 맡아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