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CEO 11]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하나증권 위해 혼신 다할 것“ 그룹 ‘연금 전략’ 발맞춘 ‘연금닥터’ 출시 

2023-06-20     박상헌 기자

[CEONEWS=박상헌 기자]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4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와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강성묵 대표이사는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 지점장, 하나은행 경영지원본부장,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하나은행 HR본부장,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 법인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지내다 2023년 하나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그룹에서는 그룹개인금융, 그룹자산관리, 그룹CIB, 그룹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하나증권 위해 혼신 다할 것“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2023년을 맞아 새롭게 취임했다.
 
강성묵 대표는 취임사에서 하나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다섯 가지 부문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WM, IB, S&T, 글로벌 등 각 사업 부문별 균형 성장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쉽고 편한 디지털 플랫폼의 구축 과 핵심 성장 지역인 동남아시아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제시했다. 또한 자유로운 소통 기반의 Integrity 기업문화 확립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강성묵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속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낮은 자세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손님의 찾아오는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하나증권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성묵 대표이사는 리테일, WM, 기관 영업 등 영업 현장을 거쳐 자산운용업과 대체투자 등을 경험했다. 그룹내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불리운다. 

영업부문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대체투자, 해외투자 등 투자부문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증권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 2의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강성묵 대표이사는 그룹부회장을 겸직하며 그룹개인금융부문과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 그룹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그룹 핵심기반사업 방향성 수립과 관계사에 대한 경영지원 강화를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확대를 담당할 예정이다.

취임 첫날 영업점 일선 방문…장기 성장의 밑거름이 될 열린 기업문화 강조(사진=하나증권)

“언제나 현장” 행동하는 리더 알려

강성묵 대표이사의 취임 첫 행보는 ‘현장’이었다.
 
강성묵 대표는 출근하는 직원들 모두와 새해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서초WM 영업점을 찾았다. 임직원 미팅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세밀하게 청취하고 건의사항 등 WM영업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 직원들과도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지며 그룹 협업에 대한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강성묵 대표는 “회사 발전의 근간은 직원에 있다”며 “모두가 하나되어 즐겁게 일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다”고 직원들과 소통했다.
 
강 대표는 리테일, WM, 기관 영업 등 영업 전 부문을 두루 경험한 현장 전문가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영업부문 전반에 대한 이해도에서 비롯됐다.
 
취임사에서도 “행원필자이(行遠必自邇) 등고필자비(登高必自卑)”를 인용해 가장 낮은 자세로 임직원을 만나고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룹 ‘연금 전략’ 발맞춘 ‘연금닥터’ 출시 

하나증권이 ‘하나 연금닥터’의 거룩한 출발을 알렸다.
 
‘하나 연금닥터’는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이다. 하나증권은 그룹의 연금 전략에 발맞춰 증권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손님들의 니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률을 밀착 관리하기 위해 ‘하나 연금닥터’를 출범했다.
 
임명된 연금닥터들은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사업장에서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수익률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속 영업점에서 매달 ‘연금의 날’을 지정해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금 교육을 실시하고, IRP(개인형 퇴직연금) 손님들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제시할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연금은 자산관리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하나 연금닥터’가 손님들의 연금자산관리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