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CEO 11]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미·중 월간 투자전략 ‘Yuanta Global Idea Tracker’ 발간 비대면 고객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 클럽‘ 오픈
[CEONEWS=이형래 기자]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1965년 4월 유안타금융그룹 본사가 위치한 대만에서 태어났다. 대만 둥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알링턴대학(UTA)에서 Finance MBA학위를 취득했다. 그랜드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 사장을 지낸 뒤 유안타그룹에 입사해 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 사장, 유안타증권파이낸셜, 유안타벤처캐피탈 사장으로 근무했다. 글로벌 투자금융(IB)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금융 전문가다. 증시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급격히 감소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유안타금융그룹 계열사인 대만 유안타증권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대만 최대 금융그룹인 유안타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전문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 클럽‘ 오픈
유안타증권이 4월, 비대면채널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성향에 맞는 상담 서비스 및 전문PB 관리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클럽’을 오픈했다.
‘디지털 클럽’은 온라인상에서 국내/해외주식, 금융상품, 신용대출, 연금 및 절세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PB와 평일 영업시간 내에 언제든 상담이 가능한 가상 지점이다.
비대면 고객들이 지점 고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PB들을 통한 세밀한 상담 및 자산관리 서비스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클럽’은 국내외 주식, 금융상품 등 종합자산관리 상담을 하는 WM클럽, 국내외 선물옵션 상담이 가능한 알파클럽, 그리고 은행연계 고객, 카카오톡 및 유튜브 등의 소설미디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콘셉트(Concept)형 클럽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디지털 클럽‘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유안타증권 MTS ‘티레이더M’내에 MY Partner탭을 눌러 원하는 분야의 전문PB를 선택하면 유선 및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 김수용 Retail전략본부장은 “‘디지털 클럽’을 통해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전문PB들의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중 월간 투자전략 ‘Yuanta Global Idea Tracker’ 발간
유안타증권이 미국과 중국 주식시장 내 유망 산업과 종목을 선별해 투자포인트를 제시하는 월간(月刊) 자료 ‘Yuanta Global Idea Tracker’를 발간한다.
금리 인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에 비우호적인 증시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본 자료를 통해 미국과 중국 주식시장 내 투자 매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업종을 선별하고 투자 유망 종목을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Yuanta Global Idea Tracker』는 톱다운(Top-Down) 방식의 차별화된 투자 접근법을 제시한다.
먼저 ‘이슈 & 기업‘은 양 국가의 정책 시행, 경기지표 흐름 등 투자기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매크로(macro) 요인들을 분석하고 현재의 상황에서 투자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종의 동향과 해당 업종 내 톱픽(Top Pick) 종목을 제시한다. 분석 내용은 ‘투자 아이디어 요약‘ 부문을 통해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주요 업종별 코멘트‘와 ‘Top 종목 현황‘을 통해서는 한 달간 미국과 중국 증시를 주도한 업종 및 종목의 주요 이벤트와 시장 예상치 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적시즌에는 실적 공시 예정 종목들과 이미 공시한 종목들의 실적 관련 핵심 지표들을 ‘실적시즌 캘린더 및 성과‘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올들어 부진한 증시 흐름은 전세계 공통된 현상이지만 지금이 바로 더 나은 기회를 다양한 대상과 방법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수가 된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해외 증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분석자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CFD‘ 서비스 개시
유안타증권은 올해 1월 해외주식 CFD 서비스를 오픈했다.
CFD(차액결제거래)는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은 티레이더(HTS)와 티레이더M(MTS), 지점 방문을 통해 미국(NYSE, NASDAQ, AMEX)과 홍콩(HKEX) 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해외주식 CFD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자동환전이 가능해 원화 예수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국내주식 및 채권을 대용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최대 40%의 증거금만으로 매수(Long)/매도(Short) 양방향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보유한 포지션에는 만기가 없으며 매도 포지션을 활용해 주가 하락시에도 전략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 CFD를 통해 얻은 수익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세율 11%, 지방소득세 포함)로 부과되기 때문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세율 22%, 지방소득세 포함)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