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6주년기념 특집] 기업비사 7화 HD현대
“바다를 정복한 거인의 비밀코드 7가지”
[CEONEWS=이민영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출발해 글로벌 해양·에너지 거인으로 도약한 HD현대. CEONEWS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그룹 내부자료, 전·현직 임직원 인터뷰, 글로벌 시장 분석을 통해 HD현대가 해양 산업을 제패한 비밀을 '7가지 코드'로 생생히 재구성했다.
1.조선소의 기적 = 정주영 회장의 불굴의 집념
▶ 조선업의 불모지에서 현대중공업 창립
1972년 창업주 정주영 회장이 울산 앞바다의 허허벌판에 세운 조선소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세계 최대 선박 수주를 성공시키며 '현대의 기적'을 만들었다.
◈CEONEWS 어그로 포인트: “모래사장에서 세계 최고 조선소가 탄생한 비밀”
2.중공업의 질주 = 국가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HD현대
▶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과 현대의 상승세
1970~80년대 정부 주도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HD현대는 급속도로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핵심축이 되었다.
◈CEONEWS 단독 해석: “국가 정책을 타고 바다 위에 세워진 경제 기둥”
3.글로벌 위기와 구조조정 = 극복의 기술
▶ IMF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긴 생존전략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때 HD현대는 과감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며 오히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CEONEWS 한 줄 인사이트: “위기 때마다 강해진 HD현대의 생존 DNA”
4.글로벌 해양시장 제패 = 고난 속에서 피어난 해외 진출
▶ 중동과 유럽에서의 수주 대박과 시행착오
1980년대부터 HD현대는 중동과 유럽의 해양플랜트 및 선박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해양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CEONEWS 어그로 포인트: “사막과 얼음을 뚫고 이룬 HD현대의 글로벌 패권”
5.사업 다각화의 명암 = 확장과 집중 사이의 긴장
▶ 중공업을 넘어 에너지와 건설사업 진출
HD현대는 에너지, 건설기계, 인공지능 사업 등으로 다각화를 추진했지만, 사업 확장 과정에서 시장의 냉혹한 평가와 집중력 분산의 어려움도 겪었다.
◈CEONEWS 단독 해석: “HD현대의 다각화는 '도약과 함정'이 공존했다”
6.소유와 경영의 변화 = 가족경영과 전문경영 사이
▶ 정주영, 정몽준, 정기선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3세 경영 체제
HD현대는 3세 경영체제로 넘어가며 전문경영과 가족경영의 균형을 잡고 있지만, 승계 과정의 갈등과 내부적 긴장도 피할 수 없었다.
◈CEONEWS 한 줄 인사이트: “3세 경영의 시험대 위에 오른 HD현대”
7.친환경·스마트 조선의 미래 =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으로 재무장
▶ 수소 추진선박과 스마트 조선 기술 개발
HD현대는 친환경 선박과 AI 기반의 스마트 조선소 구축으로 글로벌 친환경 해양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CEONEWS 어그로 포인트: “바다의 미래를 장악할 HD현대의 '녹색혁명'”
[CEONEWS 결론]
HD현대의 역사는 끝없는 도전과 혁신의 역사였다. 조선업에서 시작해 해양플랜트, 에너지, 스마트 선박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해양산업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HD현대가 걸어온 ▲창업자의 불굴의 집념 ▲위기 대응 능력 ▲미래 지속가능성 전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이제 그룹의 다음 도약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HD현대의 도전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그 해답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