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가총액, 사상 최초 1천조원 돌파

2025-10-25     김병조 기자

[CEONEWS=김병조 기자]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산 금액이 사상 최초로 1천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보다 2,300원 오른 98,800원을 기록해 시가총액이 약 5854,522억원이 됐다. 또 삼성전자우는 1,500원 오른 77,900원을 기록해 시가총액이 약 637,276억원이 됐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31,500원 오른 510,000원을 기록해 시가총액이 약 3712,812억원이 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그리고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약 1,0204,610억원이나 됐다.

3종목이 국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삼성전자 15.77%, SK하이닉스 10.00%, 삼성전자우 1.72% 등을 합쳐 27.49%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을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위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3위는 LG에너지솔루션(1151,865억원), 4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84565억원), 5위는 삼성전자우가 차지해 상위 5위 안에 삼성그룹 관련 주식이 3개나 됐다.

이어서 HD현대중공업(637,276억원)6위를 차지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기아차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에저지, 바이오, 조선, 방산, 자동차, IT, 금융주들이 50위 안에 많이 들어갔다.

상위 50종목 중에 코스닥은 28위를 기록한 알테오젠(238,635억원)40위를 차지한 에코프로비엠(168,805억원) 두 종목밖에 없고 48개 종목은 코스피 종목이었다.

전체 50종목에는 들지 못했지만 코스닥 종목 중에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상위에 오른 종목은 에코프로(119,890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65,766억원), 펩트론(6, 42억원)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시가총액은 주가와 발행 주식수를 곱한 것으로, 상장회사 또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다. 시가총액이 크다는 것은 실적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