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엣지 출시
세계 최초 측면 정보 표시‘엣지 스크린’탑재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는 갤럭시 노트 엣지. 새로운 형태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 카테고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커버가 닫혀 있는 상태에서도 측면을 통해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 등 중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정보에 접근하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한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존 노트 카테고리의 사용경험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커버가 닫혀 있어도 주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들과 알림(alerts), 실행 앱 컨트롤 기능을 사용자들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세련되고 유려한 디스플레이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갤럭시 노트 엣지의 독특한 곡선을 통해 실현했다. 또한 오늘날 스마트폰이 대부분 기능과 디자인이 규격화되어 특정 브랜드의 독특한 특징을 찾는 것은 어려운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차별화한다는 내부적인 목표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 엣지 개발에 출발점이 되었다.
삼성전자는 엣지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기존의 어떤 디스플레이 기술들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사용자 경험이 매우 중요하며, 또한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가치라는 점에 착안해 엣지 스크린의 유용성과 쉬운 사용성에 매우 신경썼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의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해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엣지 스크린을 통해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 네비게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중에도 방해없이 대화면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에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되어, 피사체를 전체 화면으로 확인하며 보이는 그대로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한 패널을 최대 7개까지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기능을 실행하고 사용자의 개성도 표현할 수 있다.
엣지 스크린은 최신 뉴스, 스포츠 경기 현황, 증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모음'과 스톱워치, 줄자 등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도구', 야간에 탁상시계와 같이 시간을 표시해주는 '야간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펜으로 작성한 글자와 이미지를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엣지 스크린에 설정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미 (Express Me)' 기능을 통해 다양한 개성 표현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 엣지'는 141.9mm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보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 셀피에 최적화되어 있는 전후면 강력한 카메라, 3GB 램,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해 최상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6만 7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엣지'는 세계 최초로 측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