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입장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펼쳐 나가겠다"

닛산의 브랜드 철학은 'SHIFT'에서 출발한다. 변화와 혁신이 경영화두인 요즘에 안성맞춤이다. 닛산은 틀에 박힌 것들에서 벗어나 항상 새로운 시각에서 변화를 추구하길 즐긴다. 닛산은 이러한 '아젠다'에 따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박스형 모양의 소형차 큐브(Cube)에서부터 슈퍼카인 GTR에 이르기까지 각각 다양한 닛산 모델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뉴 알티마는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JD Power 초기품질 1위와 컨슈머 리포트의 패밀리 세단 1위 차지는 소비자의 선택을 한결 쉽게 도와주고 있다. 닛산의 마케팅을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엄진환 총괄이사는 "카를로스 곤 회장은 ‘Power comes from inside’라는 말을 항상 강조하고 있는데 항상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으며 조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힘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기에 항상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세게 닛산 지사 대상으로 한 직원만족도 조사에서 한국닛산이 1위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감동 경영과 매사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펼쳐 나가겠다"고 피력한다. 다음은 한국닛산 엄진환 마케팅 총괄이사와의 일문일답.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펼치실 운영계획 및 2010년 주요 경영키워드는 무엇인지요?
▲2010년은 한국닛산에 있어 무척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만족이라는 운영계획에 중점을 두고, 고객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편으로는 올해를 ‘기술의 닛산’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코엑스에서 닛산의 최첨단 전기차및 안전기술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고객, 언론, 업계를 대상으로 닛산의 첨단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갈 방침입니다.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뉴 알티마가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현재 상황 및 뉴 알티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부탁 드립니다.
▲‘뉴 알티마(New Altima)’는 3월이 시작한 지 2주 동안 약 220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지난 1월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단일모델 판매 5위에 오른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뉴 알티마가 최근 JD Power 초기품질 1위에 등극한 것과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패밀리 세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고객으로부터 높은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비게이션 및 DMB,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 등 향상된 사양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300만 원 가량 인하해 경쟁차종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점이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 알티마에 대한 대기 수요는 약 800대 정도 있으며, 현재 판매 추이로 볼 때 올해 초 설정한 판매 목표인 2,500대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차 출시 계획 및 판매 목표와 확대전략에 대해 피력해 주십시오.
▲한국닛산에게 있어 올해에는 일단 뉴 알티마의 성공적인 출시가 고무적입니다. 뉴알티마는 닛산의 핵심 모델인 만큼 올 한 해 동안 뉴 알티마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아직 신차 출시 계획은 없으나, 큐브(Cube)에서부터 슈퍼카인 GT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닛산 모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추후 신차 출시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임원으로서 경영철학과 리더십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닛산자동차 카를로스 곤 회장은 ‘Power comes from inside’라는 말을 무척이나 강조합니다. 힘은 조직 안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조직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 최우선은 직원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보다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미있고 편안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시도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결과 전세계 닛산 지사를 대상으로 한 직원만족도 조사에서 한국닛산이 1위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불어 리더로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매사 솔선수범해 직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파워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닛산은 실로 매력적인 브랜드이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자 합니다. 국내에 아직 공식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독특한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킨 큐브(Cube)에서부터 슈퍼카인 GTR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다양한 차량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닛산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닛산은 다양한 차종을 개발하는 만큼 모델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각 차량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노력 역시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닛산의 매력적인 가치를 만들어간다고 자부하며, 이는 닛산의 브랜드 철학인 ‘SHIFT’로부터 나옵니다. 한글로는 ‘변화’ 라는 뜻과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닛산은 틀에 박힌 것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제품, 기술, 고객을 바라보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닛산의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아울러 닛산의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이 닛산의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관련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어갈 것이며, 이해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창간 11주년을 맞고 있는 본지와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CEO NEWS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지난 11년간 양질의 정보 제공과 더불어 경영인 전문 매거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CEO NEWS가, 앞으로도 기업 경영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적 보도를 통해 오래도록 기업 경영인들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CEO NEWS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