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 다한다

LG화학은 국내 대표화학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업 슬로건인 ‘Solution Partner(솔루션 파트너)’에서 알 수 있듯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LG화학은 임직원의 역량을 활용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반석 부회장 사회봉사단장 맡아 활동 전개
LG화학은 지방사업장 및 영업소별로 자발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지난해 5월 CEO인 김반석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본사 지역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국내 임직원의 약 50%에 달하는 5,000여명으로 구성된 LG화학 사회봉사단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LG화학 사회봉사단은 출범 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상도종합사회복지관 내 ‘방과후 교실’ 및 ‘대안교실’ 등 청소년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활동은 수혜자들 뿐만 아니라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원들의 만족도가 크다는 점에 있어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영역으로 자리잡았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반석 부회장은 “LG화학 사회봉사단은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교육, 환경개선 등 우리 임직원들의 내부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으로 추진함으로써 Citizen Partner(기업시민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LG화학은 본사 사회봉사단 외에도 지방사업장에서 5,000여명의 임직원이 독거노인 보살피기, 결식아동 돕기, 지역 환경보호 활동 등 자발적인 형태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은 사회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향후 각 사업장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도 전사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화학 꿈나무들을 위한 아웃리치 프로그램 실시
LG화학은 사회에 공헌하고 일반 대중 및 청소년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킴으로써 전반적인 화학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미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Outreach Program'을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2004년 이후 매년 방학을 이용해 4~5차수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재미있는 화학! LG화학 화학캠프’에서는 지금까지 총 3,00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화학콘서트’, ‘재미있는 화학실험’ 등의 화학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경제야 놀자!’, ‘UCC콘테스트’ 등 다양하고 청소년에게 유익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기업들이 방학기간 동안 영어캠프, 경제교실 등을 개최하고 있지만, 과학꿈나무를 키울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은 부족한 가운데 LG화학의 ‘화학Camp’는 이공계 살리기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학 Camp’와 더불어 LG화학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주니어공학교실.‘주니어공학교실’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LG화학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LG화학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활동이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부터 이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30여 차례 이상의 활동에, 5년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구원만 해도 500여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LG화학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을 국내 화학기업들과 함께 개최하면서 이공계 분야 인재 발굴과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장병 위한 ‘찾아가는 메세나 활동’펼쳐
LG화학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군장병들을 방문해 뮤지컬 공연을 열어주는 ‘뮤지컬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5월 대전 육군본부에서 시작된 ‘LG화학과 함께하는 뮤지컬 홀리데이’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는 군 장병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대중가수 위주의 문화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수준 높은 국악 뮤지컬을 접하게 되면서 병영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호응 속에 ‘LG화학과 함께하는 뮤지컬 홀리데이’는 어느새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의 최동단 울릉도에서 최서단 백령도, 최북단 강원도 양구 등 전국 10여 개 지역에서 17번의 공연을 성공리에 진행해 왔다. 그 동안 군 장병뿐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까지 초청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기도 했으며, 그 결과 3년 만에 무려 약 12,000명에게 무료 공연을 펼치는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LG화학과 함께하는 뮤지컬 홀리데이’는 도서지역 군 장병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순수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 국악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장병들의 메마르고 불안정한 정서를 문화예술을 통해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긍정적인 메시지와 웃음이 담긴 공연을 관람하며,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다가가기 힘든 국악이라는 장르를 판소리, 국악기,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뮤지컬로 제작해 국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순수예술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9개 지방사업장 사회봉사활동 자발적으로 참여
LG화학은 전국에 9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자발적인 임직원 참여를 통해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먼저 각 지방사업장별로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원, 도서 기증 및 어린이 도서관 건립지원 등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공장은 여수시청과 연계해 지역내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장학금 후원과 진로문제 상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주공장은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청주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100명을 대상으로 매달 5만원씩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겨울을 앞둔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월 4일에는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모여 여수시와 1사 1가정 집수리 및 지붕개량사업을 실시했고, 27일에는 여수시 동문동을 방문해 총 100세대에 200장씩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대전에 위치한 LG화학 기술연구원은 12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화학 기술연구원 임직원들은 대전지역 20가구에 ‘사랑의 난방유’를 전달하는 한편, 지역아동 40여명을 초청해 성탄파티를 열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관을 형성시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