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활동 확대

하나은행은 1991년 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나눔은행, 문화은행, 푸른은행을 콘셉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지원, 나눔활동, 문화지원활동, 자연사랑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의무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06년 하나금융공익재단 설립, 2008년 하나희망재단 설립, 2009년 하나미소금융재단 설립 등 서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사회적 배려 고객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서민예금 상품으로는 내일키움통장과 행복지킴이통장이 있으며, 고금리대출 전환상품으로 바꿔드림론, 청년/대학생 고금리전환대출이 있고,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하나이자다이어트론 등의 대출상품이 있다. 또한, 서민을 위한 주택대출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 프리워크아웃을 운영 중이며, 주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내의 한 식구가 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공동으로 ‘하나희망금융플라자’를 통해 서민금융상담을 진행해 서민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서민금융 종합상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은행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광장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향후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영업점 매칭해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 전국 전통시장 37개를 전통시장 인근의 영업점과 매칭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올해 말까지 매칭 영업점을 통해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 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1~2인 자영업자가 많아 은행창구 방문이 여의치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시장 내에서 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전자금융 신규 등을 처리 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이동식 하나은행’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전담 콜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직원이 직접 서민고객을 찾아가서 가계부채 관리와 고금리 대출 대환 등을 상담하는 1:1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서는 은행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소식지에 전통시장 소식을 싣고 영업점에 디지털 영상 홍보물을 게시하기로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적극적인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전세대출과 서민대출의 금리 인하, 서민금융 전담창구 2곳과 거점점포 5곳 추가 개설 등을 통해 영세상인 및 서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서민금융 거래 대상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저소득층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민전담 상담창구인 하나희망금융플라자를 지방 전통시장 중심으로 추가 개설해 지방의 전통시장 상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 기능도 강화하고 특화 상품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보의 나눔 재단 통해 실버스마트카 기증
하나은행은 재단법인‘바보의 나눔’을 통해 24대 차량구입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구입 시 수반되는 제반비용을 지원해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실버스마트카 차량기증을 할 생각이다. 실버스마트카는 학대받는 노인들의 신고 시 즉시 출동해 그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사용되고, 노인 학대 예방 및 홍보를 위한 지역 노인 방문상담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7월 재단법인‘바보의 나눔’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해 재단법인‘바보의 나눔’에 기부해 오고 있다.
폐 휴대폰 기증
하나은행은 임직원과 일반 고객들이 참여해 버려지는 핸드폰을 모아 아시아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폐 핸드폰을 기증했다. 기증한 폐 휴대폰 1대당 1,000원을 적립해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부금과 핸드폰을 분해한 후 희귀금속을 추출해 판매한 수익금은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빈곤층 어린이와 학교를 지원금으로 사용했다. 또한 핸드폰을 분해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자연스럽게 저소득층을 지원하며, 나눔 행사를 통해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이웃, 고객,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자유투
하나은행 임직원과 고객,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참가자가 1천원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면 당행이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가자가 ‘하나’를 상징하는 11초의 시간 동안 자유투를 시도하면 자유투가 성공하는 횟수에 따라 하나은행이 1만원, 3만원, 10만원을 추가로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문화은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연평도 하나회관 기부
하나은행은 인천 옹진군 연평면 해병부대에서 연평도 장병과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민ㆍ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 착공시켰다. 하나은행이 국군복지단과 맺은 기부채납 협약에 이은 것으로, 연평도 내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양과 방문객의 숙박 편의 및 현지 주민들을 위해 총 418평, 총 21개의 숙박시설과 마트, 도서실, PC방 등의 위락시설 외에도 현지 주민들을 위한 남녀 대중 목욕시설과 지하 대피시설도 마련되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린이경제뮤지컬
하나은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식의 경제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어린이 대상 경제교육이 강의 위주였던데 반해, 하나은행의 경제교육은 춤, 노래, 그리고 경제교육이 한데 어울러지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곳곳에 자리한 코믹 요소 및 긴장 요소가 어린이들에게 극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이 함께 호흡하고 배우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하나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경제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올해 공연은‘소비’를 주제로 돈을 현명하게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통장 모양의 용돈기입장을 선물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어린이 경제뮤지컬 이외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올해 약 55개 중학교 학생들이 서울소재 영업점에서 직업체험학습 및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난 1993년부터 어린이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술적 재능을 아름답게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됐다. 본 대회는 환경부의 공식후원대회로서 매년 전국 4만명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의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단체부문에서 우승한 학교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인‘꿈의 미술실’을 꾸며드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공간인 꿈의 미술실을 하나 둘 늘려갈 것이다. 특히, 작년에는 전주 동북초등학교와 서울 양진초등학교에 증정한 ‘꿈의 미술실’이 완성되어 학부모와 어린이,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9일과 30일에 각각 개관식을 가졌다.
‘꿈의 미술실’은 하나은행이 199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하나 어린이 포스터그리기 대회’의 단체부문 우수학교에 증정하는 선물로서 올해에는 하나은행장상 수상학교인 서울 양진초등학교가 선정됐고, 전주 동북초등학교는 올해 초 진행된 하나금융그룹 광고 이벤트에서 최우수 학교로 뽑혀 특별히‘꿈의 미술실’을 선물 받았다.
홍익대 김주연 교수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문건축가와 인테리어 전문가의 설계에 따라 꾸며진‘꿈의미술실’은 학교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설계의 핵심을 두고 있다.
하나 푸른음악회
하나은행은 매년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홍보 및 일반 대중에 대한 공연 예술 향유계획 확대 제공을 목적으로 하나 푸른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푸른음악회는 1993년 6월 분당 중앙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열려왔으며, 2006년에는 청도국제은행 (현 하나은행 중국유한 공사) 창립 10주년 기념 및 한중경제협력에 기여하고자 중국 청도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푸른음악회의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환경과 하나되기, 문화와 하나되기, 이웃과 하나되기’의 긍정적 마인드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일에는 제13회 하나 자연사랑 푸른음악회가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생, 직장인, 가족단위 등 총 1만 2천여 관객들의 함성과 열기로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은 당행과 자연 그리고 대전시민이 만들어낸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본 행사에서는 자연사랑 메시지인 ▲자동차 이용 줄이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수칙 생활화 구호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당행의 푸른은행 이미지를 정립하는데 일조했다.
베트남 맹그로브 나무심기
하나은행은 지난해 3월말, 베트남 타이빈현(Thai Binh) 인근에서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나무를 심었다. 이 행사는 하나은행 임직원 10명과 베트남 인근 주민 30명이 참여해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본 자금은 하나은행 임직원의 '걷고 기부하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1천만원과 하나은행에서 매칭그랜트 형식의 동액 기부금으로 2천만원을 모아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국제연합환경계획) 한국위원회에 기부해 마련했다. ‘걷고 기부하기’ 는 하나은행이 2009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보계로 본인의 걸음수를 등록하고 열 걸음 당 1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이며, 그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70억 그루 나무심기’, ‘아이티 긴급구호금’, ‘다문화가정 후원’ 등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곳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