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CUBE)와 전기차 리프(LEAF) 국내 최초 공개
에센스는 인피니티의 현재와 미래를 대변하는 컨셉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인피니티의 미래(Future of Infiniti)’를 주제로 컨셉카 에센스(Essence)를 비롯해 전 라인업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1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에센스는 특유의 장인정신을 반영해 완성된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 인피니티가 제시하는 차세대 모델의 발전상을 선보였다.
특히, 역동적이며 세련된 영감을 의미하는 ‘다이내믹 아데야카(Dynamic Adeyaka)’ 컨셉을 바탕으로 매혹적이고 정교한 바디라인을 구현해 인피니티만의 ‘모던 럭셔리’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인피니티 최초의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으로 6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인피니티의 안전철학이자 기술인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에센스 소개를 위해 직접 2011 서울모터쇼를 찾은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 수석 부사장은 "에센스는 인피니티의 현재와 미래를 대변하는 컨셉카"라면서,"All-new Infiniti M(올 뉴 인피니티 M)을 비롯해 에센스의 디자인 및 퍼포먼스의 영감을 바탕으로 확장해 나갈 인피니티의 미래를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자연과 동양의 선(線)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에센스의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전략모델인 All-new Infiniti M의 디자인 모태가 됐다.
이번 2011 서울모터쇼에서 인피니티는 에센스와 함께 루이비통(Louis Vuitton)과의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된 에센스 스컬프처(Essence Sculpture, 조각)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인피니티가 제시하는 ‘모던 럭셔리’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이 작품은 시로 나카무라 수석 부사장이 직접 감수한 에센스 스컬프처가 루이비통 특유의 흑연색 다미에(Damier) 디자인 케이스에 담긴 형태로 전세계 300점만이 한정으로 생산되는 작품이다. 이는 자동차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의 조우로 많은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는 에센스의 매혹적인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2011 아시아 모델상 어워드에 빛나는 탑 레이싱 모델, 김하율과 황미희를 에센스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이들을 포함한 10인의 탑 레이싱 모델들이 매일 2회에 걸쳐 인피니티만의 디자인 색채를 담은 의상을 입고 패션쇼 무대를 꾸미는 ‘인피니티 모델 캣워크(Infiniti Model Catwalk)’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Bose Zone(보스 존)’을 운영해 인피니티 전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관람객들이 인피니티의 ‘모던 럭셔리’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인피니티는 컨셉카 에센스와 디자인 영감을 그대로 이어받은 All-new Infiniti M을 비롯해, G시리즈(G25 세단, G37 컨버터블), EX, FX, All-new Infiniti QX 등을 전시했다.
닛산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 전시
한국닛산은 2011 서울모터쇼에서 소형차부터 수퍼카와 전기차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닛산의 아이코닉 모델 제 3세대 큐브(CUBE)와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가 국내 최초로 공개하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비대칭의 신선한 디자인과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공간구성인 특징인 큐브(CUBE)는 1998년 출시와 함께 박스카(Box Car)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한 글로벌 아이콘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제 3세대 큐브는 긴 휠 베이스로 넓은 실내를 확보해, 실용적인 공간 구성과 혁신적인 주행환경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서울모터쇼 참가업체 중 수입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 승용차 부분에 선정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국내에는 오는 8월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 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도 국내에 처음 공개돼 미디어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닛산은 리프(LEAF)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시설을 함께 비치해 일상 속에서 즐기는 전기차의 모습을 재현했다.
토루 아베(Tohru Abe) 닛산 글로벌 제로 에미션 비즈니스 유닛 상품개발 및 전략 부문 총괄은 "닛산은 CO2저감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해왔다"며, "리프(LEAF)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제로 에미션: Zero Emission) 모델’ 개발을 향한 닛산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 모델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닛산은 큐브(CUBE)와 리프(LEAF)를 비롯해 테크놀로지 플래그십 모델 GT-R 컷 바디와 뉴 알티마 플러스(New Altima+), 무라노(Murano), 뉴 로그 플러스(New Rogue+), 370Z등 소형차부터 수퍼카까지 화려한 모델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술의 닛산’의 명성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