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ogether, 다함께 행복한 세상

삼성사회봉사단 주축으로 29개 계열사 전사적 참여

대한민국 대표기업이자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해 귀감이 되고 있으며 현재 29개 계열사에 109개 자원봉사센터와 4,090개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통근 사회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삼성은 글로벌 기업답게 해외에서도 CSR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10개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85개국에서 차별화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하면 해외에서 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삼성은 ‘Happy Together,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희망(Hope), 화합(Harmony), 인간애(Humanity)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은 참여와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Hope)을 주는 사업을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Harmony)하며, 봉사활동의 실천으로 인간애(Humanity)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1994년 국내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 29개 계열사에 109개 자원봉사센터와 4,090개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10개의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85개국에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의 사다리

삼성은 사회 양극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교육 양극화 해소가 사회 양극화 해소의 첫걸음이라는 인식 하에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공정한 출발선(Fair Start)에 서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영유아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튼튼한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영유아=어린이집

삼성은 1989년 달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고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총 62개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아동에게 놀이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일할 기회를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을 단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진적인 보육 모델을 제시해 2009년부터 전경련에서 매년 10여개의 어린이집을 짓고 있다.

초등학생=공부방 봉사활동

삼성은 학교 수업이 끝나고 갈 곳이 없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방과 결연을 맺고 임직원이 특기와 전문지식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전국 359개 공부방에 임직원 1만1,000명이 결연을 맺어 매월 2~3회 학습과 생활 지도를 한편, 각종 학습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서울과 광주 두 곳에 사회적기업(사단법인 희망네트워크)을 설립하고 60개 공부방 1,800명 아동에서 야간보호 사업과 더불어 문화예술재능교실,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재능교실에서는 연극, 미술, 음악, 국악 등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문화 예술적 소양을 기르도록 돕고 있다. 사례관리(집중돌봄)는 정서적, 심리적, 인지적으로 상담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전공 강사들이 지속적인 개별 맞춤형 돌봄 교육을 하고 있다. 야간보호는 야간에 방임될 수밖에 없는 아동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야간보호시간 동안 숙제지도, 간식 제공, 청결지도, 귀가 지도를 하고 있다.

중학생=드림클래스

삼성은 중학생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과외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중학생에게 방과 후 주 2회 영어, 수학 과외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거주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하는데 주요 도시에서는 주중교실을 열고, 중소 도시에서는 주말에 집중 수업하는 주말교실을 하며, 주중 및 주말 수업조차 어려운 읍, 면, 도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3주간의 합숙하는 방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캠프에서는 영어,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한편, 진로 설계 특강을 비롯해 발레 공연과 농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 중학생은 주중·주말교실에 9,000명, 방학캠프에 6,000명, 대학생은 4,400명이 드림클래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3년 고교 입시에서 드림클래스에서 공부한 학생들 가운데 과학고에 3명, 외고에 6명, 자율형사립고에 19명, 마이스터고에 12명이 진학했다. 또한 삼성은 드림클래스에서 공부한 중학생 중 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은 졸업 후 삼성 입사를 주선해 주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졸업 후 해외유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생=열린장학금

삼성은 2004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실직, 파산 등으로 일시적인 가계 곤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장학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열린장학금은 학교 성적이라는 일률적인 기준이 아니라 학업에 대한 열정과 계획을 기준으로 매년 고등학생 3,000명을 선발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누계 3만4,225명에게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노력하는 고등학생을 매년 100명씩 선발해 자기개발 활동금을 지급하는 등 저소득가정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을 활용해 2박 3일 동안 삼성의 신입사원들이 열린장학생들과 합숙하며 그들의 멘토가 되어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라오스 등 해외에서 컴퓨터 교육, 책걸상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 해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열린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은 ‘해피투게더봉사단’을 결성해 자신이 받은 것을 후배들과 사회에 되돌려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생=드림클래스

삼성은 중학생 학습 프로그램 드림클래스에 강사로 참여한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은 장학금을 통해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고, 봉사 정신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삼성은 1995년 농산물 수입 개방이 확대되어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60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농촌 지원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농어촌마을과의 1사1촌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2013년 8월 현재 65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농산물 구매, 재해 복구, 마을 시설 개보수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의 축제나 문화공연, 나들이 등에 동참하면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는 농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기관과 소외계층에게 나눠 줌으로써 농민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지원하는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2년 1월에는 한우 가격 폭락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우세트를 구매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고, 추석에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지역 재래시장 및 자매마을과 연계해 쌀, 과일, 한우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올해 추석 기간에도 29개 사업장에서 177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직원 재능기부

삼성은 임직원의 업무지식, 취미,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8월 현재 총 538개 재능기부 봉사팀이 활동 중이며, 지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을 ‘임직원 재능기부 집중 활동 주간’으로 정해 임직원 1만여명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문봉사단 봉사활동

삼성그룹 소속 변호사 200여명은 자발적으로 ‘법률봉사단’에 참여해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강의를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수해, 지진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 응급 의료구호 활동을 하는 한편, 쪽방촌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 활동도 하고 있다.

업무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

삼성은 2011년부터 삼성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의 멘토가 되어 직업 관련 정보와 업무 경험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인 직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부터 시작한 2013년 ‘직업멘토링’은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데, 삼성 임직원은 2012년 5,800여명보다 200명 늘어난 6,000명이 참여했다. 또한 작년까지는 삼성 임직원 멘토 1명당 최대 7명의 대학생 멘티를 배정했는데 2013년에는 임직원 1명당 최대 5명의 멘티를 매칭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기술원자원봉사센터는 2002년부터 석박사 연구원들이 월 2회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서 각종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설명해주는 ‘꿈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교육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농촌 아동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증권은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중학생 등 연령에 따라 맞춤형 경제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임직원을 경제증권 교실 강사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보다 전문적인 경제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동호회 봉사활동

올해에는 538개의 동호회가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 동호회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동호회의 봉사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제일모직 ‘스킨스쿠버 동호회’는 1995년에 창단되었는데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있는 임직원들이 모여 거문도, 오롱도, 백도 인근 해역을 살리기 위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테크윈 ‘아름다운소리봉사단’은 음악에 특기가 있는 임직원들이 모여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매년 10여 회의 공연을 열고, 소아암 환아 및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을 위한 모금공연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진동호회’는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독거노인 사진을 찍어 무료로 앨범을 제작해 주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촌의 특산물과 주변 관광지를 촬영해 자매결연마을 홍보 홈페이지를 제작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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