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회공헌 가속페달은 계속된다

재계 서열 2위이자 글로벌 5위의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프리카와 중동아시아, 아시아와 태평양,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는 ‘A Better Way to Go’를 슬로건으로 이동을 제약하고 기회로의 도전을 가로막는 절망의 빨간 불을 끄고 희망의 초록 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가나
-자동차 정비교육 드림센터 건립
2012년 12월 건립된 가나의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차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설립한 정규 공업 고등학교로 자동차 관련 우수 정비 기술을 이곳에 이전,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현대차는 직접 교육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하여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수단
-빈민층 학생들을 위한 가방과 축구공 선물
현대차는 수단의 학교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1 년에는 카르툼과 포트수단 지역의 빈민층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가방 4,000개와 축구공 5,000개를 지원했다. 2010년에도 학교와 병 원에 총 1,800개의 책상을 전달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술 견습교육 프로그램 제공
남아공의 자동차산업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는 매년 6~7월 방학기간 동안 고등학교 10~12학년 중에서 선발된 장학생에게 견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출고 전 차량 점검, 진단, 휠 얼라인먼트, 시방서 및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자동차 관련 다양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3년 이상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중 16명을 현대차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관심도를 높였다.
■에티오피아
-이동식 진료차랑 ‘모바일 클리닉’ 기증
2011년 7월 에티오피아에 오지 진료가 가능한 맞춤형 진료차량인 ‘모바일 클리닉’ 2대를 기증했다. 특수 제작한 모바일 클리닉은 좋지 않은 도로 사정을 고려해 5톤 트럭에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동성을 높였으며, 탑재된 의료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에어서스펜션과 자가발전기도 추가 한 것이 특징이다.
■모로코
-빈곤층 아동을 위한 의료기금 지원
몸이 아파도 의료 수술을 받기 어려운 모로코의 빈곤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행사 개최하고 현대차의 기부금을 더해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하여 빈곤층 어린이들의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집트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그램
2010년 및 2011년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현대자동차의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초청,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기부금 전달과 함께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 중국
-현대 그린존 차이나
내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로 2008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글로벌 환경보호사업의 하나로 중국의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 가운데 한 곳인 내몽골 쿤산타크 사막 차칸노르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생태개선 활동이다. 2012년까지 총 600만 위안을 지원했으며 5,000만m2의 차칸노르 알칼리 호수 일대 에 감봉이라는 초지 식물을 심어 생태를 복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실시 4년째인 2011 년에는 차칸노르에 100km의 모래장벽을 구축해 사막화 방지 작업 진행했으며 황사 발 생을 줄이는 효과도 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3,000만m2의 사막지대가 초원으로 복원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인도네시아
- 2호 드림센터 개교
현대차는 이 지역 자동차 정비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
해 아프리카 가나에 이어 두번째 드림센터 건립을 기획, 2013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격적으로 센터 건립에 착수해 2014년 1월 개교했다. 인도네시아 드림센터는 초중급, 중급, 고급 3개 교육 과정의 7개월 단기 코스로 운영되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실제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게 되며 이와 더불어 현지 청소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소액 창업 지원, 금융대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몽골
-‘에코 재자원화센터’ 건립 추진
2013년 코이카(KOICA)와 함께 몽골 도로교통부 및 울란바타르시와 협력해 현대차와 국내 ‘폐자동차 컨소시엄’이 보유 중인 해체기술, 재활용기술 및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몽골 현지에 적용하는 해외무상원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향후 5년 동안 추진될 계획이다. ‘에코재자원화센터’는 현대차와 코이카(KOICA) 및 국내 민간사업자의 참여로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임엘트 지역 5만 평에 건립될 예정이며 폐자동차를 해체하여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근간으로 자원, 부품,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미국
-Hope on Wheels
미국판매법인(HMA)과 현지딜러들이 소아암 연구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후원하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98년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전역으로 확대돼 미국판매법인과 모든 딜러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동차 1대를 판매할 때마다 14 달러씩 ‘호프 온 휠스’ 기부금이 적립되는데, 2013년까지 총 누적 금액 7,200만 달러를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구기금으로 지원되었다.
■캐나다
-현대하키헬퍼(Hyundai Hockey Helpers)
현대자동차는 2012년 9월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HAC)이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빅토리아 빌리지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스티브 켈러허(Steve Kelleher)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 사장, P.K 수밴(P.K. Subban) 아이스하키 선수와 캐나다 주요 언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하키헬퍼(Hyundai Hockey Helpers)’의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하키헬퍼’는 아이스하키를 하고 싶지만 고가인 장비가격 때문에 장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유소년에게 하키 장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유럽
-저소득층 지원
현대차가 유럽 주요국의 저소득층 유소년들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Hotel Peurta De America)에서 현대차 유로 2012 공식 홍보대사인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스페인)가 ‘유로 2012 우승 공약 릴레이’ 이벤트에서 적립된 25만 유로 중 5만 유로를 현대차 이름으로 사회적 기업인 ‘스트리트 풋볼 월드(Street Football World)’에 기증했다. 현대차는 나머지 20만 유로를 각각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에서도 5만 유로씩 스트리트 풋볼 월드를 통해 기부하고 유럽 주요국 저소득층 유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A Better Way to Go’
‘A Better Way to Go’는 기아차가 사회공헌을 통해 추구하는 지향점을 구체화한 슬로건이다. 슬로건의 배경에는 사회공헌의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를 담아 수립한 체계가 있고,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활동의 근거가 되는 그 가치는 자동차 기업의 본분인 ‘보편적인 이동권의 실현을 지원(Mobility)’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Challenge)’하는 것이다. 기아차는 ‘Mobility’와 ‘Challenge’를 기준으로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활동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면서 끊임없이 더 나은 길을 찾아갈 것이다.
Green Light Project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이동을 제약하고 기회로의 도전을 가로막는
절망의 빨간 불을 끄고 희망의 초록 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차는 2012년 가치를 실현할 대표 프로그램을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Green Light Project)로 명명하고,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와 말라위에서
본격적인 실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2년, 1개의 그린 라이트 센터와 5
개의 학교가 지어졌고, 2014년 2개의 센터와 학교가 더해질 예정이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교육과 의료, 문화적인 혜택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개발 프로젝트다. 시행지역이 선정되면,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을 살펴 학교나 그린 라이트 센터를 구축하고 이 시점부터 5년
후 지역의 자립이 실현되면 프로젝트도 완성된다.
6개의 지역사회에 확대 진행
현재 첫 선정지역이었던 탄자니아의 나카상궤 마을에는 중등학교와
고등학교, 유치원의 역할을 하는 데이케어 센터까지 세 개의
교육시설에서 600명의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고 원거리 지역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스쿨버스 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업의 전 단계로 교복 제작기술 훈련과정이 실시될 예정이다.
말라위의 살리마 지역에는 그린 라이트 센터가 세워졌고 이동클리닉,
이동도서관, 이동영상교육 차량을 제공하여 센터 인근 5개 마을에 교육/
보건/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서 비료대부
사업이 운영 중에 있다. 비료대부 사업은 말라위의 주식인 옥수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기획되었는데, 기아차에서 지역농민들에게 비료를
대부해주면 농민들이 수확한 옥수수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지역인 모잠비크의 자발라와 네 번째 말라위 륄롱궤에서는
중등학교가 완공되었고, 올해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에도 학교와 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거점이 구축되면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과 주민 역량향상으로 주민들의 생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시작되며 기아차의 지원 없이도 주민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의식주를 포함한 생활의 기본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되면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종결된다.
KOICA 민관협력 사업 추진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바다에 이는 파도처럼, 하나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사업이 시작되면서 규모와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시켜 가고
있고 그 흐름은 기아차 내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시행 2년차를 맞은
2013년, 기아차 첫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이 탄자니아에 봉사를 마쳤는데
개인의 연차를 사용하는 열흘의 일정에 참가한 20명의 임직원은 3.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고, 기대 이상의 호응과 성실함은 임직원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었다. 금년에는 2기 봉사단이 파견될
예정이고,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로 세워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학비와 급식을 지원하는 1:1 결연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본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아차 해외법인이
함께 참여하고 사업으로, 올해는 정부협력을 더하여 KOICA 민관협력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