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은 지역발전과 함께

현대중공업은 1972년 3월 울산에 터전을 잡으며 본사로 출발한 이래 무려 42년동안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발전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기준, 24조2천억원의 매출과 273억달러에 이르는 수주로 재계서열 7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를 세계 1위의 조선대국으로 우뚝서게 한 자랑스러운 기업이다. 2만8천여명의 임직원과 3만9천여명의 사내 협력회사 직원, 3천여개의 협력회사가 창출해 내는 고용효과와 경제적 부가가치는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투자를 통해 지역 인프라(Infra)를 구축함은 물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마디로 현대중공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울산지역 발전과 함께하고 있다.

대형 제조업체로는 거의 유일하게 본사를 울산에 두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역 향토기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본사를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전 세계를 활동의 무대로 삼아야 하는 사업의 특성상 지방 본사는 여러 가지로 매우 불편한 일이었지만,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울산의 대표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연간 970억원대 지방세 납부

현대중공업은 연간 970억 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울산시에 납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2년 동안 낸 세금은 물가, 화폐가치 등을 고려하면 2조원에 달한다. 이는 울산지역 기업체 중 단연 1위의 실적이다. 또한 월 1천6백억원이상의 급여(연간 2조원)와 9천600억원(연간 11조 6천억원)의 자재대금 지급으로 지역 및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울산기업 중 최대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본사 직원 2만8천명, 사내 협력사 3만9천명등 6만7천명에 달하며 3천여개 협력업체(1차)의 임직원 수도 34만1천여명으로 모두 합하면 40만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 유통업, 금융업 등의 파급효과까지 감안하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할 수 있다. 다시말해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수많은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고용확대를 촉진시키면서 지역과 동반 발전하는 중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특히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시기반 시설의 경우 울산 동구 방어진 순환도로, 서부동 일원도로 개설, 동부도서관 신축, 울기등대 대왕교, 등대(화암추), 현대예술공원 등의 각종 지역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을 건립하고, 2012년 12월에는 총 2천억원을 투자, 울산대학병원 내에 지역 암센터를 준공해 전국 최상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총 53억원을 투자해 12개 지역(1만6천여평)에 2천3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해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했으며 사원아파트 1만 7천여세대를 건축해 저렴하게 분양함으로써 울산의 아파트값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문화․예술분야 700여억원 투자

지역에 현대예술관, 한마음회관, 미포회관, 서부회관, 동부회관, 대송문화센터 등 7개소의 문화․예술공간을 총 700억여원 들여 건립, 지역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뮤지컬, 연주회 등 공연, 수영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 및 강습, 취미교실 및 교양강좌, 식당, 실내․외 체육관 및 각종 경기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생활 속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문화수준을 크게 높였다. 또한 1991년부터 매년 가을에 2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예행사인 ‘현대백일장’을 주최해 문예활동진흥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공원화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근린 체육공원(염포산 체육공원, 산책로) 및 운동장(4계절 잔디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건설, 장애인 풋살구장(히딩크 드림필드 5호), 명덕 수변공원(2만6천700여평 부지 제공) 조성 지원 등 지역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에 나서며 산업과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지역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유치기간인 95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한 4계절 푸른 잔디축구장은 서부, 강동, 미포축구장 등 7개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최고급의 스포츠클럽하우스(현대클럽하우스)를 건설,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들 축구장은 당사의 시설과 더불어 FIFA 집행위원들로부터 한국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우리나라가 2002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게 했으며, 이들 3개 시설을 세계 최강급 외국 대표팀(브라질, 터키, 스페인)의 월드컵 전지 훈련장으로 유치, 우승, 3위, 8강의 성적을 올리게 함으로써 스포츠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운 이들 시설을 연중 시민들에게 개방, 스포츠의 생활화를 통해 건강한 도시로 가꾸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동계 전지 훈련장으로 학교 스포츠, 프로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0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는 매년 3천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의 산악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 해 ‘아름다운 울산’, ‘살기 좋은 울산’을 대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년 20여억원 성금 지원

현대중공업은 지역복지사업과 지원활동에 특히 앞장서고 있다. 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과 고아원, 양로원, 급식소 등 시설, 각급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20억여원의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보, 사내뉴스 등의 홍보물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단위 친목단체에서 수시 지원활동을 펼치게 하고 있다.

현대중고업은 울산이 대외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계 선박 수주량의 10%를 점유한 세계 1위 조선회사이자 종합중공업 회사로서 울산의 위상을 세계에 심고 있다.

2007년 5월, 보름여 간 회사와 노사가 함께 생명나눔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 울산본사 임직원 2만 2천여 명의 약 30%에 달하는 6천217명이 서약서를 전달, 단일행사로는 기업 뿐 아니라 국내 최다 인원이 동참한 것으로 기록됐다. 2008년 10월에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으로 캠페인을 확산, 9천95명이 추가로 서약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1만5천315명이라는 장기기증 캠페인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1992년 울산 방문객 누계 1천만명 돌파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방문객수가 약 1천400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 울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방문객은 국가 원수급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거대기업 오너, 장관, 자치단체장, 산업연수생 등을 비롯해,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기업인들의 산업시찰로 대한민국 산업의 자부심, 울산 산업의 자부심을 과시하고 있다.

울산공업학원과 현대학원 운영

현대중공업은 무엇보다 울산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도 앞장서 왔다.

현대중공업은 연간 170억여원의 장학금 및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며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을 비롯해 자립형 사립고를 비롯한 고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유치원 2개교를 운영 중이다. 울산대학교는 2010년 6월 총 146억원을 투입한 지상 11층, 전체 연면적 3,469평규모의 ‘국제관’과 2011년 2월 90억원을 들인 지상 5층 연면적 2138평 규모의 건축관, 2012년 8월 200억원을 투자한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4,564평에 690명 수용 규모의 청운학사 기린관(기숙사)을 건립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강의실, 연구실은 물론이고 기숙사 등 최첨단 부대시설을 갖춘 지방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전국 대학 중 최고의 재정 자립도를 바탕으로 폭넓은 장학제도를 시행하며, 해외자매대학 연수와 해외 인턴십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해 대학 강의를 전 세계에 공개하고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를 동부캠퍼스와 서부캠퍼스로 나누어 지역 간 공평한 교육환경을 조성했고, 동부캠퍼스는 최첨단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원과 원격평생교육원 강의를 통해 지역민에게 열린 체험교육 장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울산대학교와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5년 연속‘전국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11년 8월 교육부의 WCC사업(World Class College:글로벌 역량을 갖춘 한국 최고의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전국 1위로 선정되었으며, 전문대학 국고 재정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인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전문대학 중 최다 선정되었다.

​특히 울산 최대의 여성 평생교육의 장으로 불리는 현대주부대학은 현대중공업이 지역 주부들의 자기계발과 행복한 가정 설계를 돕기 위해 1990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만 1천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에도 지역 봉사활동,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화합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2년 문을 연 한마음청운대학은 55세에서 70세까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대학이며, 각종 시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일원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1991년부터 자연학습원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노동의 중요함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 3만여 평 규모의 부지를 농장 학습교실로 가꾸어 매년 고구마 등 농작물 가 꾸기 및 수확을 직접 할 수 있게 하는 전인 체험학습의 장으로, 지금까지 울산 시내 전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연인원 50만여명이 참가하여 체험 학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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