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국내- 교육기부로 인재 육성, 해외- 베트남 꿈의 학교 건설
사회적 기업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추구지만 이윤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은 계속해서 성장해 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은 앞으로도 계속 돼야 할 것이다. LS그룹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밝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가고 있다.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수혜자와 봉사자가 나눔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LS 대학생 해외 봉사단 파견
LS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회사가 꾸준히 이어 온 그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8월까지 총 14기수의 대학생 450여명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저개발국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평균 200대 1가량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초등학생들과 함께 태양광 전지보트,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한편, 각종 환경과 위생 교육을 제공한다. 또 노후화된 학교 시설 보수, 태권도∙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LS그룹은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지역 인근에 ‘LS드림스쿨’ 초등학교를 짓고, 완공 후에는 운영권을 지역 인민위원회에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에 ‘LS드림스쿨’ 완공
올해 1월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푸토성에 LS드림스쿨 1, 2호를 완공한 것을 시작으로, 호치민 인근 빙롱성과 하이즈엉성에 3∙4호 건물을 신축키로 결정하고 교실 6~10개 규모의 복층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LS드림스쿨은 일방적 원조가 아닌 지역 경제가 자생할 수 있도록, LS가 자금을 후원하고 설계에서 시공 및 운영은 인민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LS는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이자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삼고 생산시설과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성과가 창출되고 있는 만큼, 이를 베트남 사회에 다시 환원함으로써 더 큰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드림스쿨 준공식에 참가한 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급성장을 일군 것과 같이 베트남도 교육을 통해 이러한 발전을 거두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재정이 열악한 빈곤지역에 LS가 큰 지원을 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 드리며, 이 학교에서 학습한 아이들이 성장해 베트남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내년 상반기에도 현재 베트남 빙롱성과 하이즈엉성에 시공 중인 LS드림스쿨 3호, 4호를 완공하고, 그 지역에 대학생봉사단 15기 50여명을 1월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에 지속적으로 LS드림스쿨 5호, 6호를 지을 지역을 선정하고, 대학생 봉사단 16기 50여 명을 12월에 파견할 계획이다.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운영
LS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의 초등학생은 과학 성취도 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정작 과학에 대한 흥미는 세계 꼴찌 수준이다. 2011년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연구’ 결과에서도, 한국의 초등학생 4학년 중 ‘과학을 좋아한다’고 답한 비율은 39%에 불과해 참여한 50개국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들이 과학 이론에는 강하지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직접 체험 프로그램이나 실험 기회 등은 부족한 현실을 잘 반영해 준다.
LS그룹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손잡고 방학기간 3~4주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인근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실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안양, 구미, 전주, 청주 4개 지역에서 1기를 운영한 후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올해 1월 겨울방학과 8월 여름방학부터는 부산, 인천, 울산, 동해까지 지역을 확대해 한 기수당 160명의 아동들이 3기 째 참여 중이다.
특히, LS 그룹 직원과 이공계 대학생이 과학 멘토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아동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돕고 장래희망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태양전지 보트, 자기부상열차, 호버크래프트, 광섬유액자 만들기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를 과학 원리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열악한 복지관 시설을 개∙보수해주고, 원거리 아동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버스를 지원하는 등의 학습환경 개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구자열 LS 회장도 지난해 8월 안양에 위치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만들고 다과를 함께 하는 등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멘토로 참여했던 한 대학생은 참가후기로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보면 과학교실은 원한다고 해서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이러한 과학교실의 벽을 낮췄고, 나는 내가 너무도 좋아하던 과학 선생님이 될 수 있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모두 마쳤지만,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도 변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마친 후 참여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약 87%의 아동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교육기부 통한 그린에너지 인재 육성
이밖에도 LS그룹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그린비즈니스 분야의 기술을 임직원 전문가가 직접 전달하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등 본격적인 교육 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LS그룹은 LS전선, LS산전,LS-Nikko동제련, LS엠트론 등 4개사를 중심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산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협력, 교육(석/박사 학위과정, 비학위 파견교육, 초청세미나 등), 인력 및 정보 교류(산업체 인턴십, 파견연구 등), 공동기자재 활용 등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우수인재 확보는 물론 기초 과학 발전과 융∙복합 인재확보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LS그룹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성균관대학교 전력IT인력양성센터 등과 함께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함께 도모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며, 계열사별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강원대학교와 수도전기공고, 금오공고, 구미전자고, 경북기계공고 등의 마이스터교와 MOU를 체결해 인턴쉽 프로그램인 잡 스쿨링(Job Schooling)을 실시하고 있다. 잡 스쿨링은 본사 및 구미, 동해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후 우수한 인재에 대한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어 더 큰 의미를 지닌다.
LS산전은 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사업장에서는 청주공고, 충북공고 등 지역 공업고등학교와 현장실습을 진행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으며, 천안사업장은 충남지역 공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습과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LS-Nikko동제련도 산학협력 측면에서 2012년 서울대 신소재 공동연구소와 금속 관련 소재 연구개발(R&D)에 관한 협정을 맺고 이듬해(2013년 2월) 산학협력센터를 발족해 우수 인력 확보의 틀을 다지고 있다. 또한 대한금속재료학회에도 LS-Nikko 학술상을 신설해 공학인재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LS엠트론은 전북 완주군에 있는 봉동초등학교와 1사 1교의 결연을 맺고 장학금 지원 및 교내 행사 후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공업고 및 농업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계분야의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사출기, 트랙터의 생산체험 및 분해, 조립 등 현장 밀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