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면세점63’ 상반기 그랜드 오픈 팡파르

‘갤러리아 면세점 63’이 상반기 정식 오픈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63빌딩에 들어설 시내면세점의 공식명칭을 ‘갤러리아 면세점 63’으로 정하고 지난해 12월 28일 전체 쇼핑 공간의 60%를‘프리오픈’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그랜드를 오픈할 계획이다.

오픈 예정인 명품 브랜드로

‘갤러리아 면세점 63’에는 오는 3월 이태리 하이엔드 명품 정장 브랜드인 ‘스테파노리치(단독)’와 ‘쇼파드’, ‘파네라이’ 등의 명품시계∙주얼리 브랜드가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타 명품 브랜드들은 오는 6월 면세점 그랜드 오픈에 맞춰 긍정적으로 입점을 검토 중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63빌딩 본관과 별관인 그라운드플로어(GF)와 63빌딩 별관인 1층∙2층∙3층을 활용해 10,153㎡(3,072평) 규모의 면적을 자랑한다. 우선 지난해 12월 프리오픈 하면서 총 369개의 브랜드로 구성해 전체 쇼핑 공간의 60%를 선보였다.

층별로는 ▲그라운드 플로어가 럭셔리 부티크ㆍ화장품 ▲1층 명품시계&주얼리 ▲2층 국산화장품, 패션, 잡화 ▲3층은 ‘K-스페셜홀’로 구성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황용득 대표이사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통해 새로운 관광문화 조성에 일조함은 물론, 여의도∙영등포지역을 미국의 맨하탄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성원 속에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 면세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성호 면세사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명품 브랜드들과 입점을 협의해 상반기 내에 그랜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까지 총매출 3조이상 목표

‘갤러리아면세점 63’은 2016년 매출 목표를 5,040억원(※순매출(공시매출) 3,730억원)으로 설정하고, 2020년까지 면세사업부문에서 5년 동안 총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통해 영등포구를 비롯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부가가치는 사업기간 내 약 6,300억원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파급효과 고용창출 효과는 사업기간 내 약 6,0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사업의 확장을 위해 국내 추가 출점 및 해외 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앞으로 예고되는 시내 및 공항면세점을 비롯해 신규면세점 출점 기회가 오면 수익성 검토 후 참여할 계획이며, 더불어 해외 현지 면세점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해외 현지 면세점 진출 이외에도 크루즈 관광선 내 면세점 운영 등 면세사업의 세계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갤러리아면세점 63’은 서울의 동맥인‘한강’과 우리나라 정치ㆍ경제의 중심지‘여의도’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 여의도를 신흥 관광·쇼핑 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63빌딩은 면세점 오픈을 계기로 내부 관광시설 새단장에 나서, 면세쇼핑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Premium One Stop Service’환경을 조성한다.

우선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족관인 ‘아쿠아 플라넷 63’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도심 속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 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수족관 관람시설 이외에도 63빌딩 60층에 위치, 한강 조망과 함께 갤러리 감상이 가능한 ‘63아트’ 역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관광맵’으로 여의도관광 활성화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여의도 및 영등포구 관광진흥을 위한 안내 길라잡이의 일환으로 쇼핑 스팟부터 먹거리, 체험 코스를 테마별로 구성한 ‘여의도 관광맵’을 기획, 서울 주요 관광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여의도 관광맵’은 여의도 일대를 조명하면서 영등포구를 반나절에서 1일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4개의 테마형 여행코스 ▲한류코스, ▲전통∙ 시장코스, ▲문화∙ 예술코스 ▲한강코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노량진수산시장과 샛강생태공원과 같은 차별화된 체험형 관광과 한강 수상 레포츠 등의 관광인프라가 63빌딩 관광인프라와 결합할 경우,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오픈 초기 공항과 가장 근접한 거리의 시내면세점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활용, 관광객의 시간 효율성 극대화에 집중한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공항의 길목에 위치한 면세점 63의 입지적 강점으로 서울 여행의 처음 혹은 마지막 날,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단체 관광객의 관광 및 쇼핑 편의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갤러리아면세점 63’은 ‘One-Stop’ 관광객의 유인책으로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식음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연계 패키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현지네트워크 강화로 중국관광객 확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부터 유치마케팅 및 시장조사 활동을 진행하는 중국 거점 사무소 5개를 오픈하고 2019년까지 30여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200여개와 고객유치 제휴 계약을 체결, 중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명동 등의 도심 관광코스가 아닌 여의도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제안에 주력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를 통해 대규모 송객규모와 프리미엄 고객을 보유한 에이전트들을 우선 공략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갤러리아면세점63’ 오픈과 함께 백화점과 면세점의 통합 혜택이 제공 가능한 ‘One Card’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화갤러리아에서 발급하는 모든 카드(카드/멤버십)에 적용되며 고객은 면세점, 백화점, 쇼핑몰 등에서 한 장의 카드로 갤러리아의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신용카드 기능이 있는 갤러리아카드의 경우 결제와 동시에 백화점 고객등급과 연계된 면세점 등급 할인 혜택을 적용하여 고객편의 및 로열티를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기존 백화점 고객은 카드 추가발급 없이 여권번호 등록만으로 면세점 멤버십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사회공헌활동 ‘63플랜’시동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여의도∙영등포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63플랜’을 추진할 계획이다.

‘63플랜’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계열사별 역량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선 오는 3월에 진행될 예정인 ‘클래식 마스터 클래스’는 공개 선발된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현악기, 관악기, 지휘파트 등 파트별 클래식 무료교육을 진행, 영등포구 지역의 예술 창의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63플랜’의 주요 계획은 아동∙청소년 대상 과학· 경제교실 확대 운영, 영등포 소재의 사회복지 시설 중 태양광 발전시설을 희망하는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를 지원하는 ‘해피선샤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창작촌 작품전시 지원, 지역내 치매예방활동 지원 등으로 시내면세점 사업성과를 사업장 입지 지역에 체계적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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