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저 출생 시대라고 하지만 매년 아이는 태어난다.또 아이를 절실히 원하며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헬스장과 개인PT 를 등록하는 고객님들이 계신다.

전문적인 트레이너에게 운동과 식단을 관리받고 산부인과의 의사선생님 말씀을 따르면 대부분 몇 달 내에 임신에 성공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임신 이후 고객님들이 운동을 중단해야 하는지 혹은 하는게 좋은지 질문을 해오시곤 한다!

이에 대한 답변과 생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먼저 답은 꼭 해야 한다! 다만 시기와 방법을 잘 알고 해야 한다. 임산부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출산할 때 아이를 내보내는 힘은 코어근육의 힘이기 때문!

임신주차가 흘러가며 배가 나오고 무거워지면 자연스럽게 허리에 체중이 실리고 코어근력이 약해져 간다.코어근력이 약해지면 몸과 관절을 버티는 힘이 약해져서 관절통이 생기기 쉽다. 거기다 대,소변을 조절하는 근육도 코어 근육인만큼 약해졌을시 조절이 어려워진다.

출산할 때 아이를 내보내는 힘은 코어근육의 힘으로 밀어내는 만큼코어근육이 약해지면 출산시간이 길어지고 산모와 아이가 모두 힘들어질수 있기 때문에운동을, 특히 코어운동을 꼭 해야 한다.

두 번째. 산후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임신주차가 흘러가며 배가 많이 나오면 복부 근육이 늘어나고 벌어지게 된다.이는 ‘복직근 이개’ 라고 하는데 복부근육이 늘어나면 복부근육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허리통증, 골반통증, 등 통증 등 다양한 출산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보통 출산 후 복직근이개는 무조건 발생하지만 빠르면 2주에서 6개월이면 복부에 탄성이 생기며 회복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운동량이 떨어진 산모들은 출산 이후 6개월,1년,2년이 지나도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한다. 실제로 출산경험이 있는 회원님들 중 심심치 않게 복직근 이개 이슈를 확인하게 될 때가 많다.

이를 방지하려면 임신 기간 중 운동을 꼭 해야 임신 전 몸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가 있다

그렇다면 대체 언제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까?!

일단 임신이 되면 수정된 난자가 떨어지지 않고 잘 착상이 되어야 한다.이때 착상이 잘되지 않으면 유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시기는 12주차정도로 본다.

12주차까지는 수정된 난자가 자궁 내벽에 잘 착상될수 있도록 최대한 스트레스받지 않으며 활동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몸에게 있어서 임신할수 있다는 환경임을 느끼게 해줘야한다는 뜻이다!

감기와 같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경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물리적 충격을 많이 받거나 등 태아를 온전히 지키고 임신에 에너지를 많이 쏟을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되는 시기로 볼수 있다!그리고 12주차 이후부터는 안정기로 접어들어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는 시기로 이떄 운동을 시작하면 좋다!

운동을 시작하여도 좋다고 강도있는 운동보다는 호흡운동과 코어운동, 낮은수준의 근력운동으로 시작하여 몸에 부담이 있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강도를 점진적으로 올려가야한다.

그리고 출산 2개월전 시기부터는 운동강도와 량을 점차 줄여가고 배가 뭉치는 느낌, 복부가 조이는 느낌, 흔히 ’배 뭉침’ 현상을 느끼기 전까지 하고 휴식을 해야한다.

이시기에는 출산을 준비하는 시기로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자궁수축을 촉진해서 출산 예정일보다 빠르게 아이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출산 2개월전 시기는 조금은 릴렉스하며 가볍게 스트레칭 위주로 활동하며 아이를 기다려도 좋을 시기이다!

운동은 모든 연령대에 빠짐없이 필요하지만 특히 임산부에게는 출산 순간 고통을 줄이고 출산 이후 임신으로 임신에 최적화된 몸에서 다시 일상생활에 적합한 튼튼한 몸으로 빠르게 돌아오려면 임신중과 임신 이후에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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