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재훈 기자] 현대그룹 창업주는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에서 1915년 11월 25일 6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7년 정주영 회장은 자신의 현대건설 주식 절반 500억원을 출연해 아산재단을 설립했다.
이는 연간 사회복지예산 19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본인의 신념을 실현한 것이다. 정 회장은 창의적 상상력이 가지는 무궁한 가능성에 대한 신봉자였다.
20세기 세계 어느 선진국의 저명한 기업가들과 비교해도 가장 빛나는 자랑스러운 선각자라 할 수 있다. 소떼 몰고 방북한 평화주의자이기도 하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 위에 고속도로, 발전소, 댐, 도시를 건설했으며, 세계로 수출하는 자동차를 만들었고, 조선소를 세워 조선강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주영 회장은 기적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 정주영 성공법칙은 첫째,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둘째, 도전하라, 시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라! 셋째, 긍정의 힘을 믿어라! 넷째, 돈은 가치 있는 곳에 써라! 다섯째, 글로벌 기업가가 되려면 ‘코리아’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라! 여섯째, 꿈을 진화시켜라! 로 요약할 수 있다.
정주영 창업주는 2001년 3월 21일 별세. 향년 86세. 올해 24주기다. 회장님! 그립습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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