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 등극한 혈당 케어 전문 ‘지엘프로’
이른 ‘설’ 맞아, 특급 프로모션 진행

[CEONEWS=최재혁 기자] 안빈 대표가 2024년 4월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글로벌 탑 티어 종합 건강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원 마켓”이라는 관점에서 국내와 해외 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가맹사업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통해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전사적인 수익성 혁신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2000년 KGC인삼공사에 입사한 이후, 브랜드실장, 화장품사업실장,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안빈 대표는 앞으로의 기업 성장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의 리더십 아래,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체인저’ 등극한 혈당 케어 전문 ‘지엘프로’

KGC인삼공사가 지난 10월에 새롭게 선보인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된 지 보름 만에 1만 세트를 넘겼다고 21일에 발표했다.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기록된 성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GLPro(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가 판매되었고, 보름이 지나자 1만 세트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연매출 1400억 원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초기 판매량보다 무려 9배나 높은 수치다.

특히, GLPro는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LPro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2023년 정관장 제품의 20대 구매율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이나 ‘활기력’ 같은 제품보다도 더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2030 고객들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경향이 있다. 이들은 특히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GLPro 더블컷’을 선호하는데, 이 제품의 구매 비율이 ‘GLPro 코어’에 비해 약 74% 이상 높다. 특히 여성 고객의 비율이 남성 고객보다 약 41% 더 많다는 점도 눈에 띈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헬스디깅 트렌드에 힘입어 2030 세대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GLPro’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호르몬) 증가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과 당대사 조절에 기여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GLPro 더블컷’은 불규칙한 식생활과 높은 당류 섭취로 체지방 축적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로 인해 2030 세대가 혈당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른 ‘설’ 맞아, 특급 프로모션 진행

정관장이 올해 1월 설날과 임시공휴일(27일) 지정으로 인해 명절 선물과 체력 관리를 위한 구매가 증가했다고 16일에 발표했다. 이번 설날은 평년보다 이른 1월 29일로, 작년보다 약 2주 정도 앞서고,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소 6일, 휴가를 쓰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형성됐다.

정관장에 따르면, 설날이 1월에 있는 경우 프로모션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최근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7년(1월 28일), 2020년(1월 25일), 2023년(1월 22일) 등 설 행사 초기 매출이 가장 높았던 해들이 모두 1월에 해당한다. 실제로 올해 1월 6일부터 10일까지의 5일간 설 프로모션 매출은 2월 설날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설에는 2030 세대의 구매율이 두드러지는데, 2월 설날 매출과 비교해 약 42%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정관장은 2030 MZ세대가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족이나 지인을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거나 본인을 위해 구매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설 프로모션에서 2030 세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브리타임’이었다. 또한, 선물용으로 적합한 ‘다보록’ 선물세트는 2030 세대의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순위에서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정관장은 6일부터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라는 행사를 통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와 여행 중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브리타임’ 등 일부 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관장 멤버스 고객은 30만 원, 6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 원, 2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최고의 품질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명절 선물”이라며, “2025년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삼톤 골드’·‘홍삼톤’ 패키지 새롭게 단장

정관장이 ‘홍삼톤 골드’와 ‘홍삼톤’의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통적인 한방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한방’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족자, 낙관, 서책 등의 요소를 활용하여 ‘근본부터 다른 피로 해법’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저온 숙성을 통해 홍삼 농축액의 깊은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BT(Better Taste) 공법’을 적용했다고 한다. 이 공법 덕분에 홍삼의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정관장은 “앞으로도 피로 해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에브리타임’도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번 디자인은 원의 운동을 독창적으로 표현하여, 삶의 활력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메인 로고도 영문명 ‘EVERYTIME’으로 변경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을 고려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건강 니즈와 취향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며,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간편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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