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한 KB국민카드, 최고의 가치 선사”
과감한 조직 개편...핵심 사업화 추진

[CEONEWS=이민영 기자] 김재관은 KB국민카드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카드업계에서 3위에 머물고 있는 KB국민카드를 1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B2B 사업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1968년 7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신일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은 국민은행에서 시작되었으며, 기업상품부장, 중소기업고객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이후 경영기획그룹 대표 부행장으로 재직하다가 KB금융지주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5년에는 KB국민카드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김재관 사장은 카드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B2B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 그의 리더십 아래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며, 카드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재관 사장은 "2025년까지 KB국민카드가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김재관 사장은 KB국민카드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그의 경영 철학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새롭게 변화한 KB국민카드, 최고의 가치 선사”

KB국민카드가 2025년 1월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김재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KB국민카드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관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위기로 여기지 않고 기회로 삼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의 방향으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 ▲실행이 최고의 가치 ▲함께 일하는 조직 ▲긴 호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KB국민카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소상공인 및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상생 금융을 실천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서민 금융의 중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도전한다면, 2025년이 KB국민카드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과감한 조직 개편...핵심 사업화 추진

KB국민카드는 김재관 사장의 취임에 맞춰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조직의 실행력 강화 ▲조직 효율화 및 슬림화 기반 성장 영역 강화 ▲미래 성장 비즈니스 핵심 사업화 등의 방향으로 추진됐다.

고객 중심 조직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고객전략 그룹을 고객영업 총괄 그룹으로 개편하고, 개인고객 그룹, 기업고객 그룹, SOHO/SME 본부를 각각 개인영업 그룹, 기업영업 그룹, SOHO/SME 영업 본부로 재편했다. 또한 고객 경험 관리 부서와 기업 고객 영업 부서를 신설해 고객 관리 및 영업 조직을 강화했다.

조직 효율화 및 슬림화 기반 성장 영역 강화를 위해 금융 영업 그룹과 글로벌 사업 그룹을 통합하여 금융/글로벌 사업 그룹으로 재편하고, 유사 연계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를 통합했다. 19개 영업점을 13개 지역단으로 슬림화하고, 경영 효율화 부서를 신설하여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강화했다.

미래 성장 비즈니스 핵심 사업화를 위해 SOHO/SME 영업부와 임베디드 제휴 사업부 등 B2B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전략적 제휴 기반의 신사업 추진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플랫폼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본업 연계를 강화하고 플랫폼 수익 기여도를 확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그룹을 재편했다.

이외에도 리스크 관리 역량 및 ICT 내부 통제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 모델 부서를 신설하고, IT 자체 감사 유닛을 그룹장 직속으로 편제했다. 내부 통제 조직의 금융 환경 변화 대응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 지원 부서를 준법 추진 부서로 변경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KB국민카드는 14개 그룹 4개 본부에서 13개 그룹 4개 본부로 조직 체계를 변경했다.

김재관 사장의 취임과 함께 KB국민카드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위해, 혁신 또, 혁신

김재관 사장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같은 첨단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KB국민카드의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카드상품설명서와 약관 등 신뢰할 수 있는 문서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PDF와 같은 다양한 문서 형식에서 정보를 온전하게 추출할 수 있는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도 적용됐다.

KB국민카드는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가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맞춘 카드 상품 분석과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한, KB국민카드는 안전한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모델 통합 관리시스템(MIMS)'을 구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AI모델 정보와 개정 이력을 통합 관리하고, 입출력 데이터 및 예측 성능을 상시 점검해 오작동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AI모델과 데이터의 계보 분석을 통해 영향도 분석을 자동화하고, AI 리스크에 대한 내부 통제 점검 관리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과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활용 및 금융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 교육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KB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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