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병조 기자]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삼양식품의 주가가 16일 100만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7% 증가한 5,29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매출이 4,240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하면서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무려 6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16일 11시 7분 현재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18만 3,000원(18.47%) 급등한 11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한가인 123만 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랐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113만원→130만원), 키움증권(120만원→140만원), IBK투자증권(108만원→145만원), LS증권(110만원→125만원) 등이 증권사 12곳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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