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병조 기자]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삼양식품의 주가가 16100만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7% 증가한 5,29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매출이 4,240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하면서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무려 6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16117분 현재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183,000(18.47%) 급등한 117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한가인 123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랐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113만원130만원), 키움증권(120만원140만원), IBK투자증권(108만원145만원), LS증권(110만원125만원) 등이 증권사 12곳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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