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NEWS=김관수 기자] 새로운 중국여행지가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강서성 이춘시(江西省 宜春市)가 바로 그곳이다. 여행의 핵심 키워드는 '셀레늄온천'과 중국 국가5A급 풍경구인 명월산의 '산소음이온 하이킹'으로 요약됐다.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 신비롭고 평화로운 마을과 리조트에서 힐링하며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여행이다. 프로그램의 면면에서 대륙의 클래스가 느껴지고,  셀레늄온천은 대륙을 넘어선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효능을 지녔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국 강서성 이춘시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매력들을 소개하는 문화관광설명회가 개최됐다. 이춘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춘 지역을 한국 여행업계에 소개하고, 혜초여행사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국내 여행업계는 이춘이라는 새로운 중국 여행지의 소개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정부가 시행한 한국 관광객 무비자 정책과 함께 보다 활발한 중국여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게 됐다.

방한한 이춘시 인민정부 탄간밍 시장은 인사말에서 “중국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이춘은 예로부터 ‘강남의 아름다운 땅’, ‘문물이 융성한 영험한 땅’ 등으로 불려왔다.”고 전하며, “이춘을 방문하면 약 2200년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다양한 인문학적 유산들을 발견할 수 있고, 더불어 최고의 자연치유관광도 즐길 수 있다.”고 한국 여행객들에게 초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춘시 문화광전여유국 이회향 국장은 ‘중국의 에비앙(Evian)’으로 불리는 온탕진 마을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셀레늄 농축 온천이 자연 용출되고 있고, 음용까지 가능한 이 셀레늄 온천수는 항산화를 통한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 암 예방 등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이미 오래 전부터 수많은 중국여행객들이 이춘을 찾고 있다고 셀레늄 온천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 속에서 웰니스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 국가5A급풍경구 명월산과 명월산과 꼬마산악열차로 연결되는 양사모 등은 숨겨졌던 최고의 비경을 선사할뿐만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해주는 산소음이온이 국가 기준보다 무려 35배나 높아 온천욕과 함께 더욱 건강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춘시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혜초여행사의 석채언 대표는 “새로운 미지의 여행지를 찾던 중 발견한 이춘의 아름다운 산수와 마을 사람들이 온천으로 장수를 누리는 온탕진의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반해 두 번의 장기간 답사를 다녀왔다.”면서 새로운 중국여행지로 강력 추천했다. 혜초여행사는 ‘이지트레킹 5일’ 상품과 ‘문화·역사탐방 7일’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이춘시 관계자는 보다 긴 시간 머물며 치유와 웰니스를 체험하면서 이러한 이춘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스테이 상품이 한국의 에이전시를 통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서성 서북쪽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경상북도 보다 큰 면적을 자랑하는 이춘시는 ‘중국 최우수 관광지’, ‘국가 삼림도시’ 등 약 20여개의 국가급 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이춘시 관할 10개의 현급 시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여행지들이 분포되어 있다.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웰니스 트렌드에 최적화된 온탕진 온천과 고급 리조트, 명월산, 양사모, 천주봉, 선녀호 등의 하이킹 코스 외에도 중국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옛 고성과 거리, 귀거래사로 유명한 시인 도연명 기념관, 선종문화의 발상지, 중국 최고 수준의 명월천고정 공연, 중의관, 화려한 불꽃놀이 등을 천천히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