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CEONEWS 뉴스팝콘에서 전합니다.
경주에서 터진 한미 ‘3,500억 달러’ 초대형 합의.
한국 경제가 무거운 ‘안보 청구서’를 받아들었다.
트럼프 리스크, 수년 만에 해소됐다.
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도 크다.
연간 200억 달러씩 10년간 미국에 투자한다는 현실.
우리나라 1년 예산의 80%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다.
핵잠수함 연료 공급 ‘원칙적 동의’라는 이름의 불확실성.
미 의회 승인부터 기술 이전까지 수많은 관문이 남았다.
경제와 안보가 얽힌 패키지 딜의 명암,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다.
‘마스 프로젝트’ 1,500억 달러는?
정부는 “미래 에너지와 첨단 기술”이라 말하지만,
구체적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깜깜이 투자에 국민 혈세가 허공에 날아갈 위험도 크다.
‘10년 분할 지급’이라는 족쇄에
향후 정부들도 매년 200억 달러를 송금해야 한다는 숙명.
불확실성 해소 대신,
‘장기 채무’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
경주 합의, 실리 외교의 결정판일까?
아니면 경제에 던진 무거운 청구서일까?
국민과 시장은 묻는다.
“이 합의가 투자로 돌아올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지출로 사라질 것인가.”
핵심은 이제부터다.
마스 프로젝트가 한국 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느냐,
핵잠수함 연료 공급이 현실로 다가오느냐에 달렸다.
경주에서의 악수는 시작일 뿐,
진짜 성과는 앞으로 만들어진다.
한국 경제의 미래,
‘안보 청구서’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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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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