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재훈 기자] LG 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 기업 중 하나로, 창업주 구인회가 1947년 ‘럭키화학’과 ‘금성사’를 창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가전, 화학, 전자, 통신,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LG 그룹은 구광모 회장(4대 총수)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업주인 구씨 가문이 경영권을 세습해 왔다.

1대 창업주: 구인회 (LG그룹 창업자, 초대 회장)

1947년 ‘럭키화학’과 ‘금성사’ 창립 → LG그룹의 전신

1969년 별세 후, 장남 구자경이 경영권 승계

2대 회장: 구자경 (1970~1995년 LG그룹 회장)

1970년 회장 취임, LG의 전자·화학·통신 산업 확장

1995년 장남 구본무에게 경영권 승계 후 은퇴

3대 회장: 구본무 (1995~2018년 LG그룹 회장)

LG의 글로벌화를 주도하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2018년 별세 후, 조카 구광모가 후계자로 확정

4대 회장: 구광모 (2018년~현재 LG그룹 회장)

2018년 LG그룹 회장 취임, 40대 최연소 총수

배터리, 전자, AI, 로봇, 전장사업 등 미래 산업 집중 투자

LG는 다른 재벌과 달리 ‘형제간 독립 경영’을 원칙으로 삼아왔으며, 계열 분리를 통해 여러 그룹이 탄생했다.

✅ LG 그룹 (구광모 회장)

전자·배터리·AI·로봇·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선도

주요 계열사: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등

✅ GS 그룹 (구자경 가문, 2005년 LG에서 계열 분리)

정유·건설·유통 중심

주요 계열사: GS칼텍스, GS건설, GS리테일 등

✅ LS 그룹 (구태회 가문, 2003년 LG에서 계열 분리)

전선·전력·산업재 중심

주요 계열사: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트론 등

✅ LX 그룹 (구본준 가문, 2021년 LG에서 계열 분리)

산업·소재·물류 중심

주요 계열사: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등

LG 가문의 경영 특징과 철학

✅ 장자 승계 원칙 유지: 1대(구인회) → 2대(구자경) → 3대(구본무) → 4대(구광모)
✅ 형제 간 계열 분리 원칙: GS, LS, LX 등 독립 경영 체제 유지
✅ 미래 산업 집중 투자: 전기차 배터리, AI, 헬스케어, 전장사업 확대
✅ 오너 일가의 경영 개입 최소화: 전문 경영인 체제 강조

결론: LG는 ‘형제 독립 경영’이 특징적인 재벌

LG 그룹은 ‘장자 승계 원칙’을 기반으로 오너 가문이 운영해왔지만, 형제 간 계열 분리를 통해 여러 그룹이 독립 경영하는 구조를 만들어왔다. 
또한 삼성과 달리 ‘수직적 오너 경영’보다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강조하며 미래 산업 중심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향후 LG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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