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초의 4도어 쿠페

부산모터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BMW 640i Gran Coupe'가 6월 중순경부터 판매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520d와 320d로 대표되는 디젤모델로 단숨에 수입차업계를 평정하며 NO.1왕좌에 오른 BMW가 BMW최초의 4도어 쿠페로 선보이는 모델이기에 기대가 크다. 과연 몇 대가 팔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BMW 6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최초의 4도어 쿠페로, 2도어 컨버터블과 쿠페에 이은 6시리즈의 3번째 모델로 차별화를 꿈꾸는 스마트한 리더들의 선택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단된다.
역동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이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 정교한 섀시 기술의 결합으로 BMW 특유의 탁월한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다.
활동적인 우아함과 독보적인 아우라의 디자인
BMW 6시리즈 그란 쿠페의 외관 디자인은 날렵함과 다이내믹함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낮은 전고와 뒤쪽을 향해 뻗은 BMW 특유의 측면 라인 그리고 활 모양으로 흐르는 루프라인 등을 통해 4도어 모델의 새로운 미학적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아함과 역동성 그리고 섬세함을 동시에 표출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강렬한 표면 디자인으로 구분된 동승자석, 충분한 공간의 뒤쪽 좌석은 스타일과 럭셔리함 속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추구하면서 그란 쿠페만의 다이내믹한 특징을 드러낸다.
특히 기존 6시리즈 쿠페보다 113mm 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도 한층 편안해졌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460리터에서 최대 1,265리터까지 확장 가능해 실용성을 겸비했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출
BMW 6시리즈 그란 쿠페에 장착된 BMW 트윈파워 터보엔진은 스포티함과 효율성으로 대변된다.
BMW 640i 그란 쿠페에 탑재된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은 최고 출력320마력, 최대토크 45.8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에코 프로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을 통해 드라이빙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BMW만의 독점 기능과 혁신 기술 장착
BMW 6시리즈 그란 쿠페는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외에도 전자조절식 가죽시트, 오토매틱 4존 에어 컨디셔닝, 제논 헤드라이트, 19인치 경합금 휠과 하이파이(Hi-Fi) 스피커시스템을 갖춘 라디오 프로페셔널(Radio Professional), 자동밝기조절되는 아웃사이드 미러와 룸미러 등이다. 이들 기본 장치 외에도 BMW만의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해 운전자의 개성에 따라 차량을 꾸밀 수 있다.
BMW 6시리즈 그란 쿠페의 출시로 라인업이 더욱 강화된 BMW는 오는 4분기 7시리즈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 예정에 있는 만큼 당분간 수입차 업계를 선두에서 리딩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더 벌려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