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차

 

 

수입차 시장 개방 25주년을 맞고 있는 올해 국내 수입차는 12만대 판매와 10%시장점유율이 예상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은 16개사가 25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내 수입차는 1987년 벤츠를 시작으로 지난해 10만대를 돌파했고 현재는 BMW가 전체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수입차 시장은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차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차와 미국차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특히 일본차 브랜드 가운데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 '혼다 어코드(Honda Accord)'의 약진이 매섭다. 혼다 어코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AS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혼다가 품질스트레스는 적고 A/S 만R족도가 높으며, 전반적인 차량 품질, 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체감만족률이 수입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혼다코리아는 고객의 압도적인 만족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특히, 혼다는 잠시 반짝하고 떠올랐다 사라지는 차가 아닌, 오랫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으며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 어코드가 가장 대표 모델이다.

수입차가 처음이라면 검증된 세단 어코드

혼다 ‘어코드(Accord)’는 미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차로 1976년에 출시된 이래 34여 년 동안 160개국에서 1,750만대 이상 생산 및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이며 혼다코리아가 2004년 5월 한국시장에 진출할 당시 처음 들여온 모델이다.

2010년 하반기 혼다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어코드’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이전 모델보다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더불어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기본 블랙, 실버, 화이트, 진회색 외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추가했다. 무채색 위주의 단조로움에 변화를 시도해 개성에 맞는 컬러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혼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3.5L V6 i-VTEC VCM엔진이 탑재된 어코드 3.5는 4,120만원, 2.4L i-VTEC엔진을 탑재하고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어코드 2.4 디럭스’는 3,630만원, ‘어코드 2.4’ 기본 모델은 3,490만원이다.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어코드

2008년 1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8세대 어코드는 수입차 업계 최단 기간인 3주 만에 단일모델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하고, 단일모델로는 수입차 사상 최초로 월 1천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다. 2011년 6월까지 총 누적판매대수 19,172 대로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에 꾸준히 그 이름을 올리며 수입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혼다의 어코드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고 있는 사실은 판매 대수뿐만 아니라 각종 기관으로부터 수여 받은 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미국 NHTSA에서 실시한 NCAP(충돌안전테스트)에서 최고점인 별5개를 부여받았으며, 미국 ‘카앤드라이버매거진(Car and Driver Magazine)’ 선정 ’10 Best Cars’를 수상했다. 또한, 미국 ‘에드먼즈닷컴(Edmunds.com)’ 선정 ‘2011 Top 추천 자동차’와 ‘2011 최고 보유 가지상(Best Retained Value Awards)’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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