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연비로 리터당 18.7km

 

 

 

 

프리미엄 소형차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출현, 수입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업계 NO.1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BMW코리아가 이번에 BMW 뉴1 시리즈를 출시하며 대형세단에 이어 소형차시장도 접수할 기세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8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AX Korea)에서 기자단을 초청, 2세대 프리미엄 소형 모델인 BMW 뉴1 시리즈를 출시하며 공식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확보한 물량은 200이며 3천만원초반대의 가격경쟁력으로 곧 소진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2세대 모델로 더욱 스포티해진 성능과 디자인, 높은 연비,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5도어 해치백으로 도시적인 ‘어반(Urban)’라인과 다이내믹한 ‘스포츠(Sport)’ 라인 등 2가지 모델, 총 6종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이지만 3천만원대 가격을 책정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BMW 뉴1 어반 베이스 모델이 3,390만원이며 BMW 뉴1 스포츠팩2 모델이 4,68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중요한 점은 3천만원대라는 착한 가격 책정으로 20~30대 스포티한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 뉴1시리즈는 소형 프리미엄 해치백 자동차 시장을 열어갈 모델이며 3천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올해 200대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에 20~30대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해서 2500~3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 1시리즈는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이래 해치백과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약 150 만대가 판매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2009년 3월부터 BMW 120d 쿠페와 1 M 쿠페가 소개되어 BMW 고유의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선두에서 개척해왔다.

스포츠라인 동급유일의 후륜구동 모델

새롭게 선보이는 BMW 뉴 1시리즈는 동급유일의 후륜구동 모델로 가장 이상적인 50:50의 무게배분을 통해 차량 앞부분에서는 조향을 뒷부분에서는 구동을 각각 따로 담당, BMW 특유의 우수한 핸들링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새로운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도입된 두 모델 모두 1,995cc 직렬 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뉴 1시리즈 어반은 최고출력 143마력과 최대토크 32.7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에 도달하며 뉴 1시리즈 스포츠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38.8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로 동급 최고수준의 역동적인 성능을 실현한다.

어반라인 모던하고 개성있는 디자인

BMW 뉴 1시리즈의 이번 2세대 디자인은 젊고 활기차며 프리미엄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고급 편의기능과 사양이 조합되어 개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약간 앞쪽으로 기울여진 키드니 그릴은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키드니 그릴을 향해 V자를 그리며 매끄럽게 떨어지는 보닛 위 4개 라인은 주변에 명암을 만들면서 3차원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준다. 또한, 살짝 기울어진 지붕 라인과 뒤쪽 창문으로 흐르는 측면 라인은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자아내며, 차체 뒤쪽의 해치백 라인과 BMW만의 우아한 비율이 어우러져 BMW 뉴 1시리즈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러한 독특한 외관은 스포츠와 어반 라인업에 따라 대조적인 디테일로 각각의 개성을 나타낸다. 키드니 그릴, 리어 범퍼 등에 어반 라인은 화이트로, 스포츠 라인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어 독특한 세련미를 더했다.

 

스포츠라인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

BMW 뉴 1시리즈의 차체는 전장 4,324mm, 전폭 1,765mm, 전고 1,421 mm에 휠베이스는 2,690mm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의 레그룸도 넉넉해 성인 4명이 함께 탑승, 장거리 여행을 하더라도 안락하고 쾌적한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 크기인 360리터를 갖춤은 물론, 뒷좌석의 40:20:40 스루-로딩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이를 활용하면 최대 1,200리터까지 여유롭게 적재할 수 있다.

어반라인 취향에 따른 다양한 기능과 옵션 선택 가능

새롭게 선보이는 BMW 뉴 1시리즈는 모던 디자인의 어반 라인과 역동적인 스포츠 라인 등 총 2개 라인으로 출시됐다. 아울러 라인별로 베이스, 팩1, 팩2 등 총 3개의 단계별 제품 구성으로 취향에 맞는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어반 라인 베이스 모델의 경우 앞좌석 열선 시트, 앞/뒤 주차보조 장치, 레인센서 등의 꼭 필요한 프리미엄 기본 사양이 갖춰져 있으며 팩1의 경우 전동 시트, 제논헤드라이트, 블루투스와 USB 기능이 추가됐다. 가장 높은 사양인 팩2는 17인치 경합금 휠, 2-Zone 자동 에어컨디셔닝,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이 기본 장착됐다.

스포츠라인의 베이스 모델은 전동 시트, 제논 헤드라이트, 블루투스/USB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팩1의 경우 17인치 경합금 휠, 2-Zone 자동 에어컨디셔닝,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이 장착됐다. 스포츠라인의 가장 높은 사양인 팩2의 경우 M서스펜션, 18인치 경합금 휠, 하만카돈 하이파이 시스템, 알류미늄 브러쉬 인테리어 트림이 탑재돼 프리미엄 소형차의 기준을 새롭게 선보인다.

내달 4일까지 시승행사 진행

BMW 뉴 1시리즈 어반 베이스와 어반 팩1, 어반 팩2, 스포츠 베이스, 스포츠 팩1, 스포츠 팩2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각각 3,390만원, 3,690만원, 4,090만원, 3,980만원, 4,430만원, 4,680만원(VAT포함)이다.

한편, 이번 BMW 뉴 1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내달 4일까지 전국 BMW 주요 전시장(서울, 경기, 충남, 전주, 부산)에서 잠재 고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BMW 뉴 1시리즈의 프리미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시승과 관련된 문의는 가까운 BMW 코리아 공식 딜러를 방문하거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BMW(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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