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던 'ROBERTO GIORDANI'는 같이 등반을 하던 친구인 세계적 등반가 한스 카머랜더의 요청에 따라 샘플로 만든 등산복이 이탈리아 등반가 사이에 많은 호평을 받게 되자, 1980년에 ‘MONTURA(몬츄라)’란 브랜드를 처음 런칭하게 되었다.

몬츄라는 이탈리아에서 런칭을 하자마자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배색으로 유럽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특히 등산바지인 ‘VERTIGO(버티고)’ 시리즈는 유럽에서도 카피하지 않은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참고적으로 몬츄라 제품 가운데 스테디셀로중 하나인 버티고팬츠는 2004년부터 국내에 수입되기 시작한 후, 현재까지 스타일의 조그마한 변화도 없이 롱런을 하고 있으며, 그간 수입된 양이 1만개를 넘어섰다.

국내에는 2002년 (주)몬츄라코리아(대표 이용인)와 독점수입계약을 맺은 후 소개되기 시작해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몬츄라는 고어텍스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국내 수입 아웃도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몬츄라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에서의 성장에 발맞춰 아시아지역의 마케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베스트셀러 상품에 대한 아시안핏 제품을 추가함은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에 컨셉샵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컨셉샵 오픈에 이어 국내에서는 (주)몬츄라코리아와 공동작업으로 지난 9월 3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첫 단독매장(02-772-3651)을 오픈했으며, 또한 은평구 진관동 소재 북한산 국립공원내에 컨셉샵을 건축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몬츄라 사장인 ROBERTO GIORDANI가 1년전 직접 건축예정지를 방문한 후, 컨셉샵 디자인 등에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주)몬츄라코리아(02-352-3107)는 2011년 FW 신재품으로 미라 쟈켓, 투 아노락, 업그레이드 패스트 팬츠를 선보인다.

폴라텍 파워실드 프로 원단을 사용하고 오염방지기능이 첨가된 미라 쟈켓은 소프트한 스타일로 어떠한 격한 움직임에도 편안함을 보장하는 입체적인 패턴과 원단배치가 특히 돋보인다. 또한 이태리 특유의 유선형 칼라라인과 반사프린터는 어느 곳도 따라하지 못하는 독창적인 부분으로 눈에 띤다.

가슴전면을 오픈할 수 있는 풀 지퍼가 매력적인 투아노락 제품은 날씨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밝고 부드러운 원색의 칼라는 추운날씨에도 기분을 한층 업 시켜주며 팔의 무 봉제 포켓, 목 부분의 반사로고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몸 라인의 봉제 선은 움직임에 따른 절개선을 만들어 줌으로 시각적이나 활동적인 면 모두를 만족시킨다.

나노 텍 소재로 발수와 방수기능이 탁월한 업그레이드 패스트 팬츠는 무릎, 엉덩이, 밑단 부위는 마모에 강한 원단이 사용됐으며 허벅지라인에 따라 있는 반사 로고는 야간 산행 시에 자신을 지켜준다. 또한 다양한 움직임에 적합한 원단과 패턴을 사용해 긴 산행 시에 그 진가를 보여준다.